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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언론협회, 22개사 체제로 재출발…"신뢰 회복이 첫걸음"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노곤채 목사, 이하 한기언협)가 4월 15일 서울 순복음영산신학원에서 제21-1회 임시총회를 열고, 장기 분담금 미납 회원사 제명과 신규 회원사 가입, 회칙 개정을 일괄 의결하며 22개사 체제로 새 출발을 선언했다. 노곤채 회장이 의장을 맡고, 조성권 부회장(기하성총회신문)이 개회기도를, 유현우 총무(기독일보 CDN)가 회원 점명을 진행한 이날 총회에는 총대 19명 중 9명이 직접 참석하고 8명이 위임 참석해 재적 과반을 충족, 정상적으로 개회됐다. 장기 미납 4개사 제명, 신규 2개사 가입… 책임 있는 연대의 재정비 이번 임시총회의 핵심 안건은 회원사 구조 재편이었다. 장기 회비미납된 4개사가 분담금 장기 미납을 이유로 제명 처리됐다. 이에 앞서 제21회 정기총회는 분담금을 2회 이상 미납한 회원사가 2026년 2월 21일까지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임원회에 처리를 위임한 바 있다. 임원회는 이를 '협회 활동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결의하고 해당 회원사들에 공문을 발송했으나, 납부가 이뤄지지 않아 이번 총회에서 최종 제명을 의결한 것이다. 동시에 노바미디어와 순복음영산신문 2개사의 신규 가입을 승인, 기독교라인, 기독종합신문, 기독교한국신문, 기독일보 CDN, 기독일보, 기하성총회신문, 길과생명, 뉴스앤넷, 뉴스앤-C, 목양신문, 복음신문, 본헤럴드, 월드미션신문, 정통개혁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크리스챤한국, 크리스천투데이, 풀가스펠뉴스, 하야방송, 한국교회공보 등 기존 완납 회원사를 포함한 22개사 체제를 확정했다. 노곤채 회장은 "회원사 재정립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의 문제"라며 "분담금은 협회에 대한 최소한의 연대 의지이자 기독 언론 생태계를 함께 지켜가겠다는 약속이다. 이번 제명은 아쉽지만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회칙 3개 조항 개정…징계 기준 명문화·전형위원회 구성 강화 회칙 개정도 함께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세 가지다. 먼저 제2조 소재지 조항에 "본회의 사무소가 개소하기 전까지는 회장의 언론사 주소에 둔다"는 단서를 추가했다. 제10조 징계 조항은 기존 '2년 이상 의무 미이행'에서 '연속 3년 이행하지 않을 때 자동 제명되며, 재가입 시 신규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로 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제15조 임원 선출 규정에서 전형위원회 구성에 부회장을 추가하고, '유사 언론단체 가입 회원은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조항을 신설해 협회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의장은 박한근 부회장이 개인 사유로 사임한 사실을 알리고, 윤홍식 목사를 후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기자 세미나·심포지엄 연대·AI 대응·후원 돌파… 4대 실행 과제 제시 총회 이후 한기언협은 신뢰 회복과 역할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첫째, 기자 역량 강화다. 보도 전문성 부족과 교단 홍보 기사와 탐사·분석 기사의 경계 모호 등 교계 언론에 대한 사회적 신뢰 저하의 원인을 솔직히 인정하며, 탐사보도 기법, 데이터 저널리즘, 팩트체크 방법론 등 실무 중심의 기자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외부 언론 전문가와 학계 인사를 강사로 초빙하고, 회원사 기자들 간 네트워크 강화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둘째, 심포지엄 연대와 기획기사 공동 취재다. 시민사회·학술기관·연합기관과 연대해 종교 정책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그 결과를 복수 회원사 공동 취재 기획기사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정부의 종교 예산 배분 형평성, 종교법인법 개정 논의, 종교계와 시민사회의 소통 구조 등이 주요 의제로 검토되고 있다. 노곤채 회장은 "교계 언론이 교회 안에서만 소비되는 언론이 아니라 사회와 소통하는 공공언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AI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생성형 AI 활용 실무 교육을 기자 세미나 핵심 과정으로 편성하되, AI가 효율의 도구일 수는 있어도 교회와 신앙 공동체를 향한 언론의 책임까지 대체할 수는 없다는 인식 아래, 기독교 언론이 지켜야 할 윤리적 기준과 복음적 가치의 접점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넷째, 후원 저조 타개다. 한국 교회 전반의 재정 위축과 교인 수 감소, 코로나19 이후 후원 문화의 변화로 교계 언론의 재정 기반은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다. 한기언협은 이를 개별 언론사의 생존 문제가 아닌 기독 언론 생태계 전체의 위기로 규정하고, 협회 차원의 공동 후원 캠페인, 독자 참여형 콘텐츠 확대, 디지털 구독 모델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립 20년을 넘어, 신뢰를 향한 새 출발 2004년 창립 이래 20년 넘게 교계 언론의 연합과 협력을 이끌어 온 한기언협은 이번 임시총회를 자기 점검과 쇄신의 계기로 삼았다. 22개사 체제 확정은 책임 있는 연대의 재출발이고, 기자 세미나와 심포지엄 연대는 전문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실천이며, AI 대응과 후원 돌파는 미래를 향한 생존 전략이다. 이 모든 과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결국 '신뢰'다. 교계 언론이 교회와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때, 한국 교회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다시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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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뉴스포츠 국제교류, 산동성 조장시서 성료
사단법인 한국뉴스포츠진흥원과 재단법인 국제평생교육개발원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중국 산동성 조장시에서 '한·중 뉴스포츠 국제교류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방문은 한·중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스포츠·교육·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뉴스포츠는 올림픽 및 국제경기의 엘리트 종목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참가자 중심의 체험형 스포츠 Kyunggi로, 생활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류의 핵심 성과는 조장시 내 한국뉴스포츠진흥원 지부 설립과 지부장 임명이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 체계가 공식화됐으며, '스포빙고볼 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합의도 이뤄졌다. 스포빙고볼은 한국에서 개발된 뉴스포츠 종목으로, 이번 합의를 계기로 국제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조장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의 협조 아래, 전교생 약 3만2천 명 규모의 조장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한국뉴스포츠 8개 종목 연수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학교체육에서 경험한 뉴스포츠는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Ssunews는 점에서, 이번 연수는 산동성 내 대학 간 교류 확대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방문단은 조장시 도시발전기획전시관, 상인연합회, 실험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스포츠·교육·민간 영역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제남시 대명호 방문을 통해 문화 교류와 힐링의 시간도 가져, 이번 일정은 스포츠를 넘어 문화·관광이 결합된 국제교류 모델로 평가받았다. 방문에는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광재 이사장,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안종배 센터장, 상록청소년수련관 김형기 관장이 함께했다. 한국뉴스포츠진흥원 측은 "이번 교류가 글로벌 생활체육 네트워크 확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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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개혁 9주년, 부활의 소망 되새긴 총동원예배…고난과 회복의 은혜 이어가
성락교회 개혁측은 4월 5일 '부활의 소망 예수'를 주제로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렸다. 성락교회 개혁측은 지난 4월 5일 주일 '부활의 소망, 예수'를 주제로 2026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했다. 이날 예배는 총동원예배로 진행됐으며, 전국 지예배당 성도들이 이른 아침부터 신길본당으로 모여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함께 나눴다. 이날 신길본당에는 이른 시간부터 성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성도들은 오랜만에 만난 교역자와 동료 성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교제했고, 예배 봉사자들은 3층 로비에서 부활절을 기념해 삶은 달걀을 나누며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예배는 오전 10시 30분 헤세드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됐다. 성도들은 '무덤에 머물러' 등의 찬양으로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나아갔으며, 이어 전 성도가 '주 예수 나의 산 소망'을 함께 부르며 부활 신앙을 고백했다. 전 성도가 함께 드린 특송은 부활의 기쁨을 공동체로 표현하는 시간이 됐다. 윤형식 목사는 베드로전서 1장 3~4절을 본문으로 '주 예수 내 산 소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실제적인 소망이자 삶의 근거가 됨을 강조하며, "부활은 죽음을 이기신 하나님의 능력이며, 성도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산 소망"이라고 선포했다. 성락교회 개혁측은 단순한 부활절연합예배가 아닌 부활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배 후에는 교회학교가 준비한 체험형 전시가 복음관에서 진행됐다. 이 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체포 이전부터 십자가의 고난, 부활에 이르는 과정을 8개 섹션으로 구성해 성도들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성도들은 안내자의 설명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고난을 묵상하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연합성가대 주관으로 부활절 칸타타(김범준 지휘)가 이어졌다. '부활의 소망, 예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칸타타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 3악장을 전주곡으로 시작해 '예수', '십자가로' 등 총 8곡이 연주됐다. 찬양과 영상,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배적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과 은혜를 전했다. 한편 성락교회 개혁측은 부활주일에 앞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신길본당 워십룸과 각 지예배당에서 '고난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매일 새벽 5시에 시작된 기도회에서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특별 새벽기도회 첫날, 윤형식 목사는 마태복음 26장 36~39절을 본문으로 '아버지의 뜻 앞에 무릎 꿇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통해 성도들의 순종과 헌신을 강조하며, 이어진 기도 시간에는 교회와 성도들이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간구했다. 이에 앞서 3월 15일에는 '하나님 앞에 다시 서는 공동체'를 주제로 개혁 9주년 기념예배가 신길본당과 각 지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성도들은 지난 9년간의 교회 개혁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다시 세웠다. 예배에서 전종길 안수집사가 대표기도를 맡았으며, 박용원 테너가 '봄'을 특송으로 찬양했다. 이어 교개협 대표 하재구 안수집사의 인사말과 함께 지난 9년의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공동체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봤다. 특히 '우리의 다짐' 순서는 성경적 교회로의 회복을 향한 공동체적 선언으로 주목됐다. 대학청년부 반일섭·배윤희 선교사가 대표로 낭독한 이 다짐은 개혁 성도들이 추구하는 신앙과 교회의 방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 고난주간과 특별새벽 기도회 등을 통해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개혁되는 교회로 거듭나도록 이끄는 성락교회 개혁측 '우리의 다짐'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신앙과 삶의 기준으로 삼고 ▲복음 전파를 교회의 본질적 사명으로 감당하며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양육하고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를 이루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역에 힘쓰고 ▲한국교회의 정통 신앙을 계승하며 ▲성령 안에서 날마다 개혁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윤형식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8~19절을 본문으로 '회개와 회복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교회의 개혁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도 계속되어야 할 현재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이어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권면했다. 성락교회 개혁측은 이번 부활절 감사예배와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개혁 9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부활의 소망과 고난의 은혜를 되새기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시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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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후속양육"으로 디아스포라 선교 새 지평 연다
4월 17일에 열리는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포스터 캠퍼스 복음화에서 열방 제자화로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International Student Ministry Conference)가 오는 4월 17일(금) 오후 1시 서울대학교에서 2026년 봄 학기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후속양육"을 주제로, 국내에 유입되는 이주 유학생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 차세대 디아스포라 선교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 아래 열린다. ISMC는 캐나다 국제학생사역(ISMC Canada)의 사역 철학을 계승해 서울대 캠퍼스 안팎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며, 제자훈련과 파송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선교 사역을 펼쳐 왔다. 한국어 교실과 언어 교환 프로그램, 금요 소그룹 모임, 홈스테이·호스트 패밀리 연결,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유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 온 것이 특징이다. 기독교 신자뿐 아니라 종교가 없거나 다른 신앙을 지닌 학생들도 참여하는 열린 공동체를 지향한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5년 기준 25만 3,434명 Index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현재 27만 5,580명을 넘어서는 등 매년 3만 명 이상의 증가세 Chartngraph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해외 선교지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세계가 캠퍼스로 오는' 선교 환경이 열리고 있음을 방증한다. 자료 출처 : ChartnGraph 자료 화면 캡처 이만석·문창선·민경일 등 현장 전문가 총출동 이번 회의는 3부로 구성된다. 1부 기조연설에서는 1986년부터 이란에서 선교를 시작해 20년 가까이 현지에서 사역하며 이란인 300여 명에게 세례를 베푼 Kosinusa 이만석 선교사(한국이란인교회)가 설교를 맡는다. 이어 서울대 유학생 사역보고(Way Maker Project)가 발표된다. 2부 디아스포라 특강에서는 세 강사가 차례로 마이크를 잡는다. 문창선 목사(WiThee·NextMove 대표, MMTS 강사)는 이주민 리더 양육 및 파송 전략을, 민경일 선교사(대전 이주민 유학생 양육, MMTS 강사)는 이주 유학생 제자 교육 사례를, 전욱 목사(중앙아시아 유학생 센터 대표, MMTS 강사)는 이주민 후속 양육의 실제를 나눈다. 종합토론 주제도 "후속양육"으로, 권요한 선교사(서울대 학원선교사, ISMC 의장)가 사회를 맡는다. 3부 초청만찬(오후 6시)은 유학생 결신자들을 초대하는 시간이자, 서울대 학원 선교의 산증인 권요한 선교사의 파송 30주년을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행사가 개최되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풍경 ISMC·MMTS·KMC 연대로 선교 생태계 구축 이번 행사는 ISMC와 MMTS(이동선교훈련학교), 코이노니아선교공동체(KMC), 서울대 Xee팀, 서울대 관악사채플(SNUDORCH) 등이 공동 주최한다. 여러 사역 단체가 연대해 유학생 전도와 제자화, 이주민 후속양육, 본국 귀환 선교로 이어지는 통합적 선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사전 신청은온라인(bit.ly/3QiheLJ, 정원 내 선착순)으로 받으며, 문의는 1566-6842 또는 noncheon@g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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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 교단, 부활의 이름으로 하나된 연합예배
전쟁과 갈등, 경제적 불안이 세계를 뒤덮은 2026년 봄, 한국교회는 부활의 복음 아래 하나로 모였다. 4월 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73개 교단이 연합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교회 연합 행사로 기록됐다. '생명의 부활,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한국교회는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처음으로 공식 채택하며 통일 준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역대 최대 규모… 73개 교단, 교파 넘어 한 자리에 이번 예배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도했으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백석·고신 등 국내 주요 교단들이 망라됐다. 대회장은 기하성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맡았고, 상임대회장으로는 기감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을 비롯해 예장통합 정훈 목사, 예장합동 장봉생 목사, 기성 안성우 목사, 기장 이종화 목사, 기침 최인수 목사, 예장합신 김성규 목사 등 15개 주요 교단 총회장이 참여했다. 여기에 57개 교단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아 명실상부한 범교단 연합 구조를 완성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부총회장)와 공동 준비위원장 김일엽 목사(기침 총무)의 공동 주도하에 기획·예배·언론·홍보·재무 등 10개 위원회가 꾸려져 체계적으로 예배를 준비했다. 1부 예배는 예장통합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사도신경 고백과 찬송, 광림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연합찬양대의 장엄한 '할렐루야' 찬양이 부활의 기쁨을 가득 채웠다. 김정석 감독 “어둠 뚫고 오신 부활, 오늘 우리의 소망이 되다” 말씀 선포는 상임대회장이자 한교총 대표회장인 김정석 감독(기감)이 맡았다. '부활 생명'(요한복음 20:19–23)이라는 제목으로 강단에 선 김 감독은 부활의 의미를 세 차원에서 풀어냈다. 첫째, 부활은 어둠을 물리치고 빛을 가져오는 사건이다. 유대인들의 박해를 두려워하며 문을 닫고 웅크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시공간을 넘어 찾아오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선포하셨다. 김 감독은 '부활의 빛은 의심과 두려움, 불안의 어둠을 밝히고 치유와 생명을 준다'고 역설했다. 둘째, 부활은 절망 가운데 소망을 주는 사건이다. 김 감독은 위르겐 몰트만의 말을 인용하며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의 폐기의 시작'이라고 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과의 단절, 이웃과의 단절을 끊어내는 '단절에 대한 단절'이며, 십자가 사건은 의심을 압도한 확신의 승리, 죽음을 압도한 생명의 승리라고 선언했다. 셋째, 부활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하는 사건이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에게 정의가 실현되고, 정치적 평화와 사회 발전, 자연계의 치유까지 아우르는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설교를 마무리하며 '부활의 능력으로 서로 용서하고 하나 되어, 국가 간·세대 간·젠더 간 갈등과 분열 속에서 참된 평안과 화해를 이루자'고 한국교회를 향해 힘주어 촉구했다. 교계 지도자들 목소리 “부활은 과거가 아닌 오늘의 능력” 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며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오늘날 세계는 전쟁과 갈등, 경제적 불안과 가치의 혼란 속에 있으며 미래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부활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살아있는 진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사회적 약자를 섬기고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는 희망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했다. 환영사를 전한 소강석 목사(CBS 재단이사장·새에덴교회)는 1885년 부활절 아침 제물포 항에 상륙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의 헌신을 회고했다. '선교사들은 교회를 세웠을 뿐 아니라 병원과 학교를 세워 신분 차별 철폐와 여성 인권 향상, 광복운동에 기여했다'며, '부활의 축복이 이너서클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부활의 메시지가 절망을 넘는 소망, 분열을 넘는 화해, 어둠을 밝히는 생명의 빛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소강석 목사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환영사가 문제가 되었다. 소 목사의 이재명에 대한 언사가 과유불급이 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예베가 끝난 뒤에 이재명이 등장한 것이 아니라 예배 중에 등단한 것은 매우 정치적인 비판이 일고 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이번 예배는 한반도 평화라는 책임을 안고 진행된다'며 '막힌 담을 허무시는 예수님의 부활이 남북한 복음 통일을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공동 준비위원장 김일엽 목사 역시 '서로의 다름을 넘어 하나의 몸으로 모인 교회의 연합이 곧 부활의 증거이며 복음 화해를 선포하는 공동체의 사명'이라고 확인했다. 네 가지 주제 기도와 부활절 선언문 낭독 이날 예배에서는 '부활·평화·사랑·섬김'의 네 가지 테마로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최형영 목사(나성 총회감독)는 소외된 이들에게 부활의 참 기쁨이 전해지기를 기도했고, 정기원 목사(그교협교역자 총회장)는 전쟁과 파괴가 멈추고 평화의 사도가 되기를 간구했다. 안상운 목사(예장 호헌 총회장)는 사랑으로 민족을 변화시킬 것을 다짐했으며, 신용현 목사(예장 개혁개신 총회장)는 연약한 자를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안성우 목사(기성 총회장)의 인도로 참석자 전원이 통성기도를 드렸다. 2부 축하·결단 순서에서는 김동기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 정정인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 홍사진 목사(예성 총회장)가 '부활절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선언문은 우리 사회의 이기심과 혐오, 갈등을 참회하는 내용으로 시작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부활 복음을 통한 사회 치유 △소외된 이들에 대한 공적 책임 △한반도와 세계의 화해 기원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 유산 전수 등 다섯 가지 결단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장종현 대표총회장(예장 백석)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김병윤 사관(구세군 사령관)의 파송 기도로 전체 행사가 마무리됐다. 사회적 약자 위해 1억 원 전달… 부활의 공적 책임 실천 준비위원회는 예배의 의미를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가고자 1억 원의 후원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정치인들도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평화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북한교회 회복 7원칙 공식 채택… 통일 준비의 첫걸음 이번 연합예배의 가장 큰 역사적 의미는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한국교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 채택했다는 데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학계와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이 원칙은, 1995년 한기총 북한교회재건위원회가 확인·집계한 해방 이전 북한 교회 2,850개소의 재건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준비위원회 측은 '독일 통일이 도적같이 임했던 것처럼, 갑자기 닥칠 통일에 대비해 무너진 북한 교회의 회복 원칙을 미리 세우는 것이 통일 준비의 첫걸음'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채택된 7원칙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북한 지하교회 중심의 재건 지난 75년간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온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북한교회 재건과 선교의 주역으로 삼는다. ② 한국교회의 섬기는 역할 남한의 한국교회는 주도적 자세를 버리고 철저히 외부인의 위치에서 북한교회 재건을 돕고 섬기는 지원자 역할을 담당한다. ③ 교단 연합·협력 모델 구축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이 시행했던 선교지 분할정책과 같은 긍정적 교단 연합·협력 모델을 창출한다. ④ '한국 기독교' 이름으로 통합 진행 개교단주의를 철저히 배제하고, 해방 전 교회 역사와 교단 분포를 참고하여 단일화된 '한국 기독교'의 이름으로 교회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⑤ 글로벌 선교 기회 창출 북한교회의 회복을 마중물 삼아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선교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⑥ 민족 동질성 회복 및 세계 선교 협력 남한 교회는 재건된 북한교회와 긴밀히 협력해 분단으로 훼손된 민족 동질성 회복에 앞장서며, 세계 선교 사명을 함께 완수한다. ⑦ 순수 복음 전파와 성경적 원형 회복 자교단 교세 확장을 엄격히 지양하고 순수 복음이 전파되도록 공동 노력한다. 화려한 건물 건축에 재정을 낭비하지 않고 성경이 보여주는 참된 교회의 원형을 회복하는 데 방점을 둔다. 이번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단순한 절기 행사를 넘어섰다. '한반도 평화'를 공식 주제로 선포하고, 북한교회 회복 7원칙을 통해 통일을 향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는 점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절망의 시대에 생명의 빛으로 다가온 부활의 메시지가 신학적 선언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섬김과 한반도 평화라는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귀중한 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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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뒤덮은 '거룩한 방파제'… 10만 신앙인, 차별금지법 반대 외쳐
▲전국에 있는 교회의 성도들이 시청광장의 집회에 참석하여 22대국회 차별금지법 반대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에 참석하였다. 3월 28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대한문을 거쳐 광화문과 효자동에 이르는 세종대로 일대가 거대한 인파로 가득 찼다. '22대 국회 차별금지법 반대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성도와 시민 약 10만 명(주최 측 추산)은 동일한 메시지를 외쳤다.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신앙·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입법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번 집회는 22대 국회에서 손솔 진보당 의원과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우려를 배경으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 법안들에 대해 '2007년 이후 발의된 차별금지법안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제와 처벌 조항을 담고 있다'고 평가하며,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 등을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표현조차 제재 대상으로 규정할 수 있는 구조를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기도에서 행진까지… 신앙과 저항의 4부 구성 대회는 총 4부로 구성됐다. 오후 1시 30분 연합기도회로 시작된 집회는 홍호수 목사(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의 사회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회개와 거룩을 위한 기도, 한국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한 기도 등 7개의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이후 예배와 국민대회, 그리고 도심 퍼레이드가 순서대로 진행되며, 기도와 찬양으로 시작된 현장은 점차 신앙적 고백과 사회적 문제의식이 결합된 공간으로 확장됐다. ▲박한수 목사는 1부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깨어서 국회의 발의된 차별금지법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제1부 설교를 맡은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거룩한방파제 특별위원장)는 로마서 13장 11~12절을 본문으로 '지금은 깨어야 할 때'를 강조하며 한국교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차별금지법은 역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역차별과 처벌 조항을 담고 있다'며, '이 법이 통과되면 성경에 입각한 설교가 혐오 표현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악으로 악에 맞서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며 악한 법을 막아내는 것이 나라와 교회와 후대를 지키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제2부 예배에서는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거룩한방파제 대표회장)가 열왕기상 19장 18절을 본문으로 '이 시대 칠천명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차별금지법의 이름은 듣기 좋지만 그 안에 담긴 독성을 모르는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호소하며, '한국교회가 함께 깨어 거룩한 방파제가 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도를 맡은 박조준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설립자)는 차별금지법을 창세기의 선악과에 빗대어 '듣기에 달콤하나 그 뒤에 악법이 있다'고 경고했다. 성명서 발표… "위헌적 악법, 즉각 철회하라" 제3부 국민대회에서는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거룩한방파제 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진평연), 조영길·지영준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법리적·사회적 측면에서 집중 발표했다. 특히 법안에 포함된 시정명령 불이행 시 3천만 원 한도의 이행강제금 무제한 부과, 반복 위반에 따른 최소 500만 원 이상의 손해배상, 형사처벌 가능성, 입증책임 전환 등의 제재 구조가 법치주의 원칙과 충돌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는 집회의 문제의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성명서는 해당 법안이 표현과 신념의 자유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교육 현장에서 특정 가치관에 대한 비판이나 토론이 제한될 경우 미래세대의 가치 형성 과정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대규모 집단소송이 제기되면 천문학적 배상의무가 발생해 동성애 반대 설교를 한 개인과 교회들이 경제적 파산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손솔 의원과 정춘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의 위헌성·반민주성을 규탄하고, 국가와 미래 세대에 끼칠 재앙과 같은 해악을 경고하며, 차별금지법 발의를 즉각 중단·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집회는 예배를 시작으로 제4부에는 광화문을 출발하여 효자사거리까지 약 2km구간을 행진하였다. 광화문 행진으로 대단원… 전국 순회 집회의 정점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 제4부 퍼레이드는 광화문을 출발해 동화면세점, 광화문사거리, 경복궁역사거리, 신교동교차로를 거쳐 효자 치안센터 앞까지 약 2km 구간을 행진했다. 흰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이 파란색 깃발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와 청년층이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규모 인파에도 질서 있는 이동이 이어졌고, 행진 종착지에서는 참가자들이 손을 맞잡고 나라와 공동체를 위한 기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서울 집회는 지난 2월부터 광주·부산·대구·대전·전주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이어온 전국 순회 집회의 정점으로 평가된다. 주최 측은 2024년 10월 서울 도심과 여의도 일대에서 100만 명 이상이 운집했던 집회와, 2025년 6월 30만 명 규모의 서울퀴어반대대회를 상기하며 국민적 반대 의사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교계와 시민사회가 단순한 반대 표현을 넘어 법리와 정책, 여론까지 아우르는 조직적 대응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 도심을 가득 메운 10만의 목소리는, 한국 사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남겼다. 준비위원회는 '국민의 건강한 가정과 사회 질서를 지키기 위해 관련 입법 시도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깨어있는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임을 거듭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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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지성 운동 공동체 '케일럽포럼' 공식 출범
- 케일포럼은 4월 16일 종로구 한국기독교교연합회관에서 창립예배 및 홍호수 목사를 대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했다. 성경적 진리를 기준으로 시대를 분별하고 공공선 수호에 앞장서는 기독 지성 운동 공동체 '케일럽포럼(Caleb Forum)'이 4월 16일 공식 출범했다. 케일럽포럼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창립감사예배 및 대표 취임식을 거행하며 다음세대 리더 양성과 공적 영역에서의 성경적 가치 회복을 핵심 사명으로 천명했다. 구약성경의 갈렙처럼 변함없는 순종과 담대한 믿음으로 이 시대의 영적·사회적 과제에 맞서겠다는 이 공동체의 출범은 한국 기독교 지성 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오직 여호와만을 온전히 따르며 진리를 수호한다"…케일럽 선언 채택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채택한 '케일럽 선언'은 경외와 진리, 분별과 저항, 공공선 실천, 계승과 헌신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축으로 구성됐다. 선언문은 "오직 여호와만을 온전히 따르며 진리를 수호한다"는 첫 번째 가치에 대해 "세상의 풍조에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경외함으로 일상을 시작하고, 성경적 진리를 공공영역의 기준으로 삼아 왜곡된 가치를 바로잡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가치인 분별과 저항에 대해 선언문은 "이념의 편향을 거부하고 신뢰받는 권위를 세운다"고 규정했다. 극단적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성경적 세계관으로 시대를 분별하며, 정직한 성품과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지성적 리더 공동체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가치인 공공선 실천에서는 "침묵하지 않고 공적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방침을 천명하며, 신앙을 개인 영역에 가두지 않고 정책·문화·교육 등 사회 전반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구현되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가치인 계승과 헌신의 경우 다음세대를 향한 책임을 분명히 했다. 선언문은 "다음세대에게 바른 방향과 영적 유산을 전수한다"며 "혼탁한 시대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다음세대가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지적·영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헌신하겠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85세에도 물러서지 않았던 갈렙의 야성으로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사회적 과제와 영적 도전에 담대히 나아갈 것"을 선포했다. 11대의 핵심 사역 비전을 선포하는 참석자들 아카데미·싱크탱크·플랫폼…11대 핵심 사역 비전 제시 케일럽포럼은 선언과 함께 다음세대를 위해 수행해야 할 11대 핵심 사역 비전도 공개했다. 먼저 '케일럽 아카데미'를 통해 성경적 세계관 교육을 제공하고, 정치·경제·문화·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기독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지적 역량을 갖춘 리더를 양성한다.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청년들이 공공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목회자와 전문가를 연결하는 '싱크탱크' 기능도 구축한다. 강단과 광장을 잇는 이 역할은 지역별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사회 현안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국 단위 현장 프로젝트인 '케일럽 투어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국민 삶의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실천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난 구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케일럽 라이프', 문화 콘텐츠 분석과 가치 분별을 위한 'Decode the culture', 역사 현장 탐방 프로그램 '히스토리 메이커스', 전문가 참여형 공익 활동 '프로보노' 등도 주요 사역으로 포함됐다. 교회와 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도 강조됐다. 케일럽포럼은 'K-Church' 비전을 통해 교단 중심의 분열을 넘어 가치 중심의 연대를 제안하며 기독교 공적 가치 위원회 구성 등 공동 정책 지침 마련을 추진한다. 다음세대 교육 플랫폼 구축, 사회공헌 브랜드 통합, 윤리·정책 싱크탱크 상설화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공적 신뢰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제 영역에서는 'K-Company' 비전을 통해 기업이 단순 이윤 추구를 넘어 공공선 실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직과 인격 기반의 리더십 회복을 촉구했다. 대형교회를 향해서도 'K-Megachurch' 제안을 통해 교회 자원이 내부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 대상 지적·직업적 기회 제공, 성경적 가치 수호를 위한 연대 강화 등 사회적 가치 회복에 활용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공공 영역에서 성경적 진리를 침묵하지 않고 선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는 홍호수 목사 홍호수 초대 대표 취임…"신뢰받는 지도자 200명 세우겠다" 이날 초대 대표로 취임한 홍호수 목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는 취임사에서 현재 한국 사회의 위기를 진단하며 케일럽포럼의 사명을 역설했다. 홍 대표는 "대한민국은 지금 가치의 왜곡과 극단적 이념 대립으로 공동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공공 영역에서 성경적 진리가 외면당하는 현실 앞에서 침묵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구체적인 임기 중 목표도 밝혔다. 그는 "임기 동안 공공선을 수호하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신뢰받는 지도자 200명을 세워 사회 각 영역에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영적·지적 자산을 구축해 혼란이 아닌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역설했다. 특별히 "권위가 아닌 섬김으로 공동체를 이끌겠다"는 다짐도 내놓으며, "시세를 알고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현대판 잇사갈 자손으로서 갈렙의 후계자들이 이 시대를 바로 세우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갈렙의 믿음으로 순종을 통해 씨앗을 민족을 일군 것처럼 케일포럼을 통해 이 시대에 씨를 뿌려야 한다고 설교하는 이태희 목사 이태희 목사 설교 "갈렙의 믿음으로 씨 뿌리는 공동체 되라" 창립감사예배 설교는 이태희 목사(리바이벌광장기도회 대표)가 맡았다. 이 목사는 가나안 정탐 이야기를 통해 케일럽포럼의 존재 이유를 조명했다. 그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했을 때 대부분의 백성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올라가서 취하자고 선포했다"면서 "갈렙은 믿음과 순종의 씨를 끝까지 뿌린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청교도 정신을 통해 기독 지성 운동의 역사적 선례도 제시했다. 그는 "청교도들은 단순히 교회를 세운 것이 아니라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사회와 문명의 기초를 세웠다"며 "그들은 교육과 제도를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며 공동체를 형성했고 이는 미국 건국 정신의 토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가올 통일 한국 역시 성경적 세계관 위에 세워져야 한다"며 "그래야 자유와 정의, 인권과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케일럽포럼이 갈렙과 같은 믿음으로 이 시대에 씨를 뿌리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어둠이 짙어질수록 더욱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신상철 더복있는교회 목사가 홍호수 대표에게 취임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진행됐으며, 이사진 및 관계자들이 사명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포럼의 공동책임을 받은 첢은 리더들 오는 28일 공동출판기념회로 첫 공식 행보 시작 케일럽포럼은 창립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젊은 리더들의 공동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다음세대 사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는 케일럽포럼이 선언과 비전에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실천적 사역 현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한국 기독교계 안팎에서는 케일럽포럼의 출범이 단순한 단체 창립을 넘어 한국 교회가 공적 신뢰를 회복하고 다음세대에 바른 영적·지적 유산을 전수하려는 흐름의 한 징표로 해석되고 있다. 성경적 진리를 사사화하지 않고 공공 영역에서 실천하는 '갈렙 정신'이 오늘의 한국 사회에 어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케일럽포럼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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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지성 운동 공동체 '케일럽포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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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뉴스포츠 국제교류, 산동성 조장시서 성료
- 사단법인 한국뉴스포츠진흥원과 재단법인 국제평생교육개발원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중국 산동성 조장시에서 '한·중 뉴스포츠 국제교류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방문은 한·중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스포츠·교육·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뉴스포츠는 올림픽 및 국제경기의 엘리트 종목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참가자 중심의 체험형 스포츠 Kyunggi로, 생활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류의 핵심 성과는 조장시 내 한국뉴스포츠진흥원 지부 설립과 지부장 임명이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 체계가 공식화됐으며, '스포빙고볼 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합의도 이뤄졌다. 스포빙고볼은 한국에서 개발된 뉴스포츠 종목으로, 이번 합의를 계기로 국제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조장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의 협조 아래, 전교생 약 3만2천 명 규모의 조장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한국뉴스포츠 8개 종목 연수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학교체육에서 경험한 뉴스포츠는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Ssunews는 점에서, 이번 연수는 산동성 내 대학 간 교류 확대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방문단은 조장시 도시발전기획전시관, 상인연합회, 실험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스포츠·교육·민간 영역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제남시 대명호 방문을 통해 문화 교류와 힐링의 시간도 가져, 이번 일정은 스포츠를 넘어 문화·관광이 결합된 국제교류 모델로 평가받았다. 방문에는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광재 이사장,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안종배 센터장, 상록청소년수련관 김형기 관장이 함께했다. 한국뉴스포츠진흥원 측은 "이번 교류가 글로벌 생활체육 네트워크 확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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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뉴스포츠 국제교류, 산동성 조장시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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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후속양육"으로 디아스포라 선교 새 지평 연다
- 4월 17일에 열리는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포스터 캠퍼스 복음화에서 열방 제자화로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International Student Ministry Conference)가 오는 4월 17일(금) 오후 1시 서울대학교에서 2026년 봄 학기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후속양육"을 주제로, 국내에 유입되는 이주 유학생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 차세대 디아스포라 선교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 아래 열린다. ISMC는 캐나다 국제학생사역(ISMC Canada)의 사역 철학을 계승해 서울대 캠퍼스 안팎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며, 제자훈련과 파송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선교 사역을 펼쳐 왔다. 한국어 교실과 언어 교환 프로그램, 금요 소그룹 모임, 홈스테이·호스트 패밀리 연결,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유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 온 것이 특징이다. 기독교 신자뿐 아니라 종교가 없거나 다른 신앙을 지닌 학생들도 참여하는 열린 공동체를 지향한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5년 기준 25만 3,434명 Index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현재 27만 5,580명을 넘어서는 등 매년 3만 명 이상의 증가세 Chartngraph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해외 선교지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세계가 캠퍼스로 오는' 선교 환경이 열리고 있음을 방증한다. 자료 출처 : ChartnGraph 자료 화면 캡처 이만석·문창선·민경일 등 현장 전문가 총출동 이번 회의는 3부로 구성된다. 1부 기조연설에서는 1986년부터 이란에서 선교를 시작해 20년 가까이 현지에서 사역하며 이란인 300여 명에게 세례를 베푼 Kosinusa 이만석 선교사(한국이란인교회)가 설교를 맡는다. 이어 서울대 유학생 사역보고(Way Maker Project)가 발표된다. 2부 디아스포라 특강에서는 세 강사가 차례로 마이크를 잡는다. 문창선 목사(WiThee·NextMove 대표, MMTS 강사)는 이주민 리더 양육 및 파송 전략을, 민경일 선교사(대전 이주민 유학생 양육, MMTS 강사)는 이주 유학생 제자 교육 사례를, 전욱 목사(중앙아시아 유학생 센터 대표, MMTS 강사)는 이주민 후속 양육의 실제를 나눈다. 종합토론 주제도 "후속양육"으로, 권요한 선교사(서울대 학원선교사, ISMC 의장)가 사회를 맡는다. 3부 초청만찬(오후 6시)은 유학생 결신자들을 초대하는 시간이자, 서울대 학원 선교의 산증인 권요한 선교사의 파송 30주년을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행사가 개최되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풍경 ISMC·MMTS·KMC 연대로 선교 생태계 구축 이번 행사는 ISMC와 MMTS(이동선교훈련학교), 코이노니아선교공동체(KMC), 서울대 Xee팀, 서울대 관악사채플(SNUDORCH) 등이 공동 주최한다. 여러 사역 단체가 연대해 유학생 전도와 제자화, 이주민 후속양육, 본국 귀환 선교로 이어지는 통합적 선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사전 신청은온라인(bit.ly/3QiheLJ, 정원 내 선착순)으로 받으며, 문의는 1566-6842 또는 noncheon@g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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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후속양육"으로 디아스포라 선교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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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 교단, 부활의 이름으로 하나된 연합예배
- 전쟁과 갈등, 경제적 불안이 세계를 뒤덮은 2026년 봄, 한국교회는 부활의 복음 아래 하나로 모였다. 4월 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73개 교단이 연합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교회 연합 행사로 기록됐다. '생명의 부활,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한국교회는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처음으로 공식 채택하며 통일 준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역대 최대 규모… 73개 교단, 교파 넘어 한 자리에 이번 예배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도했으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백석·고신 등 국내 주요 교단들이 망라됐다. 대회장은 기하성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맡았고, 상임대회장으로는 기감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을 비롯해 예장통합 정훈 목사, 예장합동 장봉생 목사, 기성 안성우 목사, 기장 이종화 목사, 기침 최인수 목사, 예장합신 김성규 목사 등 15개 주요 교단 총회장이 참여했다. 여기에 57개 교단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아 명실상부한 범교단 연합 구조를 완성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부총회장)와 공동 준비위원장 김일엽 목사(기침 총무)의 공동 주도하에 기획·예배·언론·홍보·재무 등 10개 위원회가 꾸려져 체계적으로 예배를 준비했다. 1부 예배는 예장통합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사도신경 고백과 찬송, 광림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연합찬양대의 장엄한 '할렐루야' 찬양이 부활의 기쁨을 가득 채웠다. 김정석 감독 “어둠 뚫고 오신 부활, 오늘 우리의 소망이 되다” 말씀 선포는 상임대회장이자 한교총 대표회장인 김정석 감독(기감)이 맡았다. '부활 생명'(요한복음 20:19–23)이라는 제목으로 강단에 선 김 감독은 부활의 의미를 세 차원에서 풀어냈다. 첫째, 부활은 어둠을 물리치고 빛을 가져오는 사건이다. 유대인들의 박해를 두려워하며 문을 닫고 웅크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시공간을 넘어 찾아오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선포하셨다. 김 감독은 '부활의 빛은 의심과 두려움, 불안의 어둠을 밝히고 치유와 생명을 준다'고 역설했다. 둘째, 부활은 절망 가운데 소망을 주는 사건이다. 김 감독은 위르겐 몰트만의 말을 인용하며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의 폐기의 시작'이라고 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과의 단절, 이웃과의 단절을 끊어내는 '단절에 대한 단절'이며, 십자가 사건은 의심을 압도한 확신의 승리, 죽음을 압도한 생명의 승리라고 선언했다. 셋째, 부활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하는 사건이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에게 정의가 실현되고, 정치적 평화와 사회 발전, 자연계의 치유까지 아우르는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설교를 마무리하며 '부활의 능력으로 서로 용서하고 하나 되어, 국가 간·세대 간·젠더 간 갈등과 분열 속에서 참된 평안과 화해를 이루자'고 한국교회를 향해 힘주어 촉구했다. 교계 지도자들 목소리 “부활은 과거가 아닌 오늘의 능력” 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며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오늘날 세계는 전쟁과 갈등, 경제적 불안과 가치의 혼란 속에 있으며 미래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부활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살아있는 진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사회적 약자를 섬기고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는 희망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했다. 환영사를 전한 소강석 목사(CBS 재단이사장·새에덴교회)는 1885년 부활절 아침 제물포 항에 상륙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의 헌신을 회고했다. '선교사들은 교회를 세웠을 뿐 아니라 병원과 학교를 세워 신분 차별 철폐와 여성 인권 향상, 광복운동에 기여했다'며, '부활의 축복이 이너서클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부활의 메시지가 절망을 넘는 소망, 분열을 넘는 화해, 어둠을 밝히는 생명의 빛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소강석 목사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환영사가 문제가 되었다. 소 목사의 이재명에 대한 언사가 과유불급이 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예베가 끝난 뒤에 이재명이 등장한 것이 아니라 예배 중에 등단한 것은 매우 정치적인 비판이 일고 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이번 예배는 한반도 평화라는 책임을 안고 진행된다'며 '막힌 담을 허무시는 예수님의 부활이 남북한 복음 통일을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공동 준비위원장 김일엽 목사 역시 '서로의 다름을 넘어 하나의 몸으로 모인 교회의 연합이 곧 부활의 증거이며 복음 화해를 선포하는 공동체의 사명'이라고 확인했다. 네 가지 주제 기도와 부활절 선언문 낭독 이날 예배에서는 '부활·평화·사랑·섬김'의 네 가지 테마로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최형영 목사(나성 총회감독)는 소외된 이들에게 부활의 참 기쁨이 전해지기를 기도했고, 정기원 목사(그교협교역자 총회장)는 전쟁과 파괴가 멈추고 평화의 사도가 되기를 간구했다. 안상운 목사(예장 호헌 총회장)는 사랑으로 민족을 변화시킬 것을 다짐했으며, 신용현 목사(예장 개혁개신 총회장)는 연약한 자를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안성우 목사(기성 총회장)의 인도로 참석자 전원이 통성기도를 드렸다. 2부 축하·결단 순서에서는 김동기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 정정인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 홍사진 목사(예성 총회장)가 '부활절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선언문은 우리 사회의 이기심과 혐오, 갈등을 참회하는 내용으로 시작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부활 복음을 통한 사회 치유 △소외된 이들에 대한 공적 책임 △한반도와 세계의 화해 기원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 유산 전수 등 다섯 가지 결단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장종현 대표총회장(예장 백석)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김병윤 사관(구세군 사령관)의 파송 기도로 전체 행사가 마무리됐다. 사회적 약자 위해 1억 원 전달… 부활의 공적 책임 실천 준비위원회는 예배의 의미를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가고자 1억 원의 후원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정치인들도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평화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북한교회 회복 7원칙 공식 채택… 통일 준비의 첫걸음 이번 연합예배의 가장 큰 역사적 의미는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한국교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 채택했다는 데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학계와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이 원칙은, 1995년 한기총 북한교회재건위원회가 확인·집계한 해방 이전 북한 교회 2,850개소의 재건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준비위원회 측은 '독일 통일이 도적같이 임했던 것처럼, 갑자기 닥칠 통일에 대비해 무너진 북한 교회의 회복 원칙을 미리 세우는 것이 통일 준비의 첫걸음'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채택된 7원칙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북한 지하교회 중심의 재건 지난 75년간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온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북한교회 재건과 선교의 주역으로 삼는다. ② 한국교회의 섬기는 역할 남한의 한국교회는 주도적 자세를 버리고 철저히 외부인의 위치에서 북한교회 재건을 돕고 섬기는 지원자 역할을 담당한다. ③ 교단 연합·협력 모델 구축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이 시행했던 선교지 분할정책과 같은 긍정적 교단 연합·협력 모델을 창출한다. ④ '한국 기독교' 이름으로 통합 진행 개교단주의를 철저히 배제하고, 해방 전 교회 역사와 교단 분포를 참고하여 단일화된 '한국 기독교'의 이름으로 교회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⑤ 글로벌 선교 기회 창출 북한교회의 회복을 마중물 삼아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선교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⑥ 민족 동질성 회복 및 세계 선교 협력 남한 교회는 재건된 북한교회와 긴밀히 협력해 분단으로 훼손된 민족 동질성 회복에 앞장서며, 세계 선교 사명을 함께 완수한다. ⑦ 순수 복음 전파와 성경적 원형 회복 자교단 교세 확장을 엄격히 지양하고 순수 복음이 전파되도록 공동 노력한다. 화려한 건물 건축에 재정을 낭비하지 않고 성경이 보여주는 참된 교회의 원형을 회복하는 데 방점을 둔다. 이번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단순한 절기 행사를 넘어섰다. '한반도 평화'를 공식 주제로 선포하고, 북한교회 회복 7원칙을 통해 통일을 향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는 점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절망의 시대에 생명의 빛으로 다가온 부활의 메시지가 신학적 선언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섬김과 한반도 평화라는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귀중한 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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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 교단, 부활의 이름으로 하나된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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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뒤덮은 '거룩한 방파제'… 10만 신앙인, 차별금지법 반대 외쳐
- ▲전국에 있는 교회의 성도들이 시청광장의 집회에 참석하여 22대국회 차별금지법 반대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에 참석하였다. 3월 28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대한문을 거쳐 광화문과 효자동에 이르는 세종대로 일대가 거대한 인파로 가득 찼다. '22대 국회 차별금지법 반대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성도와 시민 약 10만 명(주최 측 추산)은 동일한 메시지를 외쳤다.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신앙·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입법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번 집회는 22대 국회에서 손솔 진보당 의원과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우려를 배경으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 법안들에 대해 '2007년 이후 발의된 차별금지법안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제와 처벌 조항을 담고 있다'고 평가하며,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 등을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표현조차 제재 대상으로 규정할 수 있는 구조를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기도에서 행진까지… 신앙과 저항의 4부 구성 대회는 총 4부로 구성됐다. 오후 1시 30분 연합기도회로 시작된 집회는 홍호수 목사(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의 사회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회개와 거룩을 위한 기도, 한국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한 기도 등 7개의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이후 예배와 국민대회, 그리고 도심 퍼레이드가 순서대로 진행되며, 기도와 찬양으로 시작된 현장은 점차 신앙적 고백과 사회적 문제의식이 결합된 공간으로 확장됐다. ▲박한수 목사는 1부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깨어서 국회의 발의된 차별금지법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제1부 설교를 맡은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거룩한방파제 특별위원장)는 로마서 13장 11~12절을 본문으로 '지금은 깨어야 할 때'를 강조하며 한국교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차별금지법은 역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역차별과 처벌 조항을 담고 있다'며, '이 법이 통과되면 성경에 입각한 설교가 혐오 표현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악으로 악에 맞서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며 악한 법을 막아내는 것이 나라와 교회와 후대를 지키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제2부 예배에서는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거룩한방파제 대표회장)가 열왕기상 19장 18절을 본문으로 '이 시대 칠천명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차별금지법의 이름은 듣기 좋지만 그 안에 담긴 독성을 모르는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호소하며, '한국교회가 함께 깨어 거룩한 방파제가 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도를 맡은 박조준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설립자)는 차별금지법을 창세기의 선악과에 빗대어 '듣기에 달콤하나 그 뒤에 악법이 있다'고 경고했다. 성명서 발표… "위헌적 악법, 즉각 철회하라" 제3부 국민대회에서는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거룩한방파제 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진평연), 조영길·지영준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법리적·사회적 측면에서 집중 발표했다. 특히 법안에 포함된 시정명령 불이행 시 3천만 원 한도의 이행강제금 무제한 부과, 반복 위반에 따른 최소 500만 원 이상의 손해배상, 형사처벌 가능성, 입증책임 전환 등의 제재 구조가 법치주의 원칙과 충돌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는 집회의 문제의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성명서는 해당 법안이 표현과 신념의 자유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교육 현장에서 특정 가치관에 대한 비판이나 토론이 제한될 경우 미래세대의 가치 형성 과정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대규모 집단소송이 제기되면 천문학적 배상의무가 발생해 동성애 반대 설교를 한 개인과 교회들이 경제적 파산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손솔 의원과 정춘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의 위헌성·반민주성을 규탄하고, 국가와 미래 세대에 끼칠 재앙과 같은 해악을 경고하며, 차별금지법 발의를 즉각 중단·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집회는 예배를 시작으로 제4부에는 광화문을 출발하여 효자사거리까지 약 2km구간을 행진하였다. 광화문 행진으로 대단원… 전국 순회 집회의 정점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 제4부 퍼레이드는 광화문을 출발해 동화면세점, 광화문사거리, 경복궁역사거리, 신교동교차로를 거쳐 효자 치안센터 앞까지 약 2km 구간을 행진했다. 흰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이 파란색 깃발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와 청년층이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규모 인파에도 질서 있는 이동이 이어졌고, 행진 종착지에서는 참가자들이 손을 맞잡고 나라와 공동체를 위한 기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서울 집회는 지난 2월부터 광주·부산·대구·대전·전주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이어온 전국 순회 집회의 정점으로 평가된다. 주최 측은 2024년 10월 서울 도심과 여의도 일대에서 100만 명 이상이 운집했던 집회와, 2025년 6월 30만 명 규모의 서울퀴어반대대회를 상기하며 국민적 반대 의사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교계와 시민사회가 단순한 반대 표현을 넘어 법리와 정책, 여론까지 아우르는 조직적 대응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 도심을 가득 메운 10만의 목소리는, 한국 사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남겼다. 준비위원회는 '국민의 건강한 가정과 사회 질서를 지키기 위해 관련 입법 시도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깨어있는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임을 거듭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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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뒤덮은 '거룩한 방파제'… 10만 신앙인, 차별금지법 반대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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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창조 질서 수호, 선지자적 사명으로 다음 세대 깨우자”
- ▲거룩한방파제 대표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엄숙하고 뜻깊게 거행됐다. 세속화의 거센 파고 속에서 한국교회의 영적 순결을 지키고 다음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거룩한방파제’의 사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거룩한방파제는 지난 22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하고, 제7대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이임과 제8대 대표회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의 취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단순한 리더십의 교체를 넘어, 시대적 소명인 ‘성경적 절대 가치 사수’라는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결단의 장이었다. 오정호 목사의 3년, ‘거룩한 방어선’ 구축의 밀알 되다 이임하는 오정호 목사는 지난 3년간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애 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등 반성경적 조류에 맞서 한국교회의 최선봉에서 헌신해 왔다. 특히 오 목사는 주최 측 추산 30만 명이 운집하며 한국교회의 저력을 보여준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진두지휘하며 대한문 일대에 거대한 영적 방파제를 구축했다. 또한 전국 단위의 국토순례 특별기도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이 운동이 전국적인 연합 사역으로 뿌리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오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위해 함께 헌신해 준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의 눈물 어린 동역이 있었기에 이 사역이 가능했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거룩한방파제 대표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2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거행됐다(왼쪽은 7대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오른쪽은 8대 대표회장 김운성 목사) 김운성 목사, “하나님의 뜻 전하는 ‘선지자적 소리’ 낼 것” 새롭게 키를 잡은 제8대 대표회장 김운성 목사는 사사기 6장을 인용한 설교를 통해 거룩한방파제가 나아갈 본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위기 때마다 영웅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선포하는 선지자를 먼저 보내셨다”며 사역의 본질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역할은 단순한 정치적 대응이 아니라, 무엇이 옳고 그른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말하는 선지자적 사명”이라며, “시대가 변해도 진리를 전하는 사명은 끝나지 않기에, 우리는 영웅이 아닌 선지자의 외침을 감당하는 자들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사에서는 “앞선 사역자들의 고귀한 헌신을 이어받아 무거운 책임감으로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계 인사들, “다음 세대 위한 영적 유산… 시대적 필연 사역” 격려 이날 행사에는 교계 및 정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거룩한방파제의 사역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예장합동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합당한 사람을 세워 당신의 사명을 이루신다”며 “거룩한방파제는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가장 소중하고도 중요한 영적 유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류명렬 목사는 “이 사역은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가치 있는 사역”이라며 “한국교회와 창조 질서를 수호하는 든든한 영적 보루로서 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복음법률가회 대표 조배숙 의원 역시 “누구나 쉽게 나설 수 없는 좁은 길이지만, 다음 세대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누군가는 가야 할 길”이라며 거룩한방파제의 사명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리더십 교체를 기점으로 거룩한방파제는 오정호 목사가 닦아온 연합의 토대 위에 김운성 목사의 선지자적 영성을 더해, 더욱 강력한 성경 수호 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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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언론협회, 22개사 체제로 재출발…"신뢰 회복이 첫걸음"
-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노곤채 목사, 이하 한기언협)가 4월 15일 서울 순복음영산신학원에서 제21-1회 임시총회를 열고, 장기 분담금 미납 회원사 제명과 신규 회원사 가입, 회칙 개정을 일괄 의결하며 22개사 체제로 새 출발을 선언했다. 노곤채 회장이 의장을 맡고, 조성권 부회장(기하성총회신문)이 개회기도를, 유현우 총무(기독일보 CDN)가 회원 점명을 진행한 이날 총회에는 총대 19명 중 9명이 직접 참석하고 8명이 위임 참석해 재적 과반을 충족, 정상적으로 개회됐다. 장기 미납 4개사 제명, 신규 2개사 가입… 책임 있는 연대의 재정비 이번 임시총회의 핵심 안건은 회원사 구조 재편이었다. 장기 회비미납된 4개사가 분담금 장기 미납을 이유로 제명 처리됐다. 이에 앞서 제21회 정기총회는 분담금을 2회 이상 미납한 회원사가 2026년 2월 21일까지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임원회에 처리를 위임한 바 있다. 임원회는 이를 '협회 활동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결의하고 해당 회원사들에 공문을 발송했으나, 납부가 이뤄지지 않아 이번 총회에서 최종 제명을 의결한 것이다. 동시에 노바미디어와 순복음영산신문 2개사의 신규 가입을 승인, 기독교라인, 기독종합신문, 기독교한국신문, 기독일보 CDN, 기독일보, 기하성총회신문, 길과생명, 뉴스앤넷, 뉴스앤-C, 목양신문, 복음신문, 본헤럴드, 월드미션신문, 정통개혁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크리스챤한국, 크리스천투데이, 풀가스펠뉴스, 하야방송, 한국교회공보 등 기존 완납 회원사를 포함한 22개사 체제를 확정했다. 노곤채 회장은 "회원사 재정립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의 문제"라며 "분담금은 협회에 대한 최소한의 연대 의지이자 기독 언론 생태계를 함께 지켜가겠다는 약속이다. 이번 제명은 아쉽지만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회칙 3개 조항 개정…징계 기준 명문화·전형위원회 구성 강화 회칙 개정도 함께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세 가지다. 먼저 제2조 소재지 조항에 "본회의 사무소가 개소하기 전까지는 회장의 언론사 주소에 둔다"는 단서를 추가했다. 제10조 징계 조항은 기존 '2년 이상 의무 미이행'에서 '연속 3년 이행하지 않을 때 자동 제명되며, 재가입 시 신규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로 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제15조 임원 선출 규정에서 전형위원회 구성에 부회장을 추가하고, '유사 언론단체 가입 회원은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조항을 신설해 협회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의장은 박한근 부회장이 개인 사유로 사임한 사실을 알리고, 윤홍식 목사를 후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기자 세미나·심포지엄 연대·AI 대응·후원 돌파… 4대 실행 과제 제시 총회 이후 한기언협은 신뢰 회복과 역할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첫째, 기자 역량 강화다. 보도 전문성 부족과 교단 홍보 기사와 탐사·분석 기사의 경계 모호 등 교계 언론에 대한 사회적 신뢰 저하의 원인을 솔직히 인정하며, 탐사보도 기법, 데이터 저널리즘, 팩트체크 방법론 등 실무 중심의 기자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외부 언론 전문가와 학계 인사를 강사로 초빙하고, 회원사 기자들 간 네트워크 강화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둘째, 심포지엄 연대와 기획기사 공동 취재다. 시민사회·학술기관·연합기관과 연대해 종교 정책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그 결과를 복수 회원사 공동 취재 기획기사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정부의 종교 예산 배분 형평성, 종교법인법 개정 논의, 종교계와 시민사회의 소통 구조 등이 주요 의제로 검토되고 있다. 노곤채 회장은 "교계 언론이 교회 안에서만 소비되는 언론이 아니라 사회와 소통하는 공공언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AI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생성형 AI 활용 실무 교육을 기자 세미나 핵심 과정으로 편성하되, AI가 효율의 도구일 수는 있어도 교회와 신앙 공동체를 향한 언론의 책임까지 대체할 수는 없다는 인식 아래, 기독교 언론이 지켜야 할 윤리적 기준과 복음적 가치의 접점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넷째, 후원 저조 타개다. 한국 교회 전반의 재정 위축과 교인 수 감소, 코로나19 이후 후원 문화의 변화로 교계 언론의 재정 기반은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다. 한기언협은 이를 개별 언론사의 생존 문제가 아닌 기독 언론 생태계 전체의 위기로 규정하고, 협회 차원의 공동 후원 캠페인, 독자 참여형 콘텐츠 확대, 디지털 구독 모델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립 20년을 넘어, 신뢰를 향한 새 출발 2004년 창립 이래 20년 넘게 교계 언론의 연합과 협력을 이끌어 온 한기언협은 이번 임시총회를 자기 점검과 쇄신의 계기로 삼았다. 22개사 체제 확정은 책임 있는 연대의 재출발이고, 기자 세미나와 심포지엄 연대는 전문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실천이며, AI 대응과 후원 돌파는 미래를 향한 생존 전략이다. 이 모든 과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결국 '신뢰'다. 교계 언론이 교회와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때, 한국 교회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다시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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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언론협회, 22개사 체제로 재출발…"신뢰 회복이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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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밀리 ‘러빙유(Loving You)’ 20주년... 전 세계 사모‧여성 치유의 산실로 자리매김
- 행복가정 NGO 사)하이패밀리(송길원, 김향숙)는 2026년 4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하이패밀리 본부에서 사모 및 여성회복캠프 ‘러빙유(Loving You)’를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러빙유는 ‘사모 및 여성, 행복으로 춤추다’를 모토로 하는 전문 치유 세미나다. 2006년 김향숙 하이패밀리 공동대표에 의해 시작된 러빙유는 지난 20년간 홍콩과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미국 등지에서 전 세계 사모와 여성들을 회복시켜왔다. 특히 올해 2월 호주 러빙유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오대양 육대주를 아우르는 글로벌 사역으로 확대되는 전기를 마련했다. 러빙유는 사모들의 고통에 주목하며 시작되었다. 사모는 성도들의 높은 기대와 억압된 감정 속에서 자아실현의 욕구가 좌절되는 등 큰 심리적 부담을 겪는다. 이러한 상처가 방치될 경우 탈진(Burn-out) 상태에 빠지며 이른바 ‘사모병’으로 이어진다. 김향숙 공동대표는 “사모가 병들면 목회자 가정이 병들고, 결국 교회가 무너진다”며, “사모를 살리는 일은 곧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2008년부터는 사역의 대상을 일반 여성들에게까지 넓혔다. 사모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의 수많은 여성이 아내, 어머니, 딸, 며느리라는 다중역할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생리, 임신, 출산, 양육 등 여성 고유의 과업과 그에 따른 생애 주기별 호르몬 변화는 여성의 정서적 취약성을 가중시킨다. 실제로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여성이 67만명으로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러빙유는 이처럼 지친 여성들을 위해 일상을 잠시 멈추고 오직 자신만을 돌보는 ‘행복여행’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자아상의 회복 △쓴마음의 치유 △관계 건축가 △갱년기 호르몬으로부터 탈출 △소명회복 등 다섯가지 핵심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러빙유의 독보적 강점은 학문적 통합에 있다. 기독교 영성을 기반으로 가정사역과 심리상담, 신체심리치료, 예술치료, 댄스테라피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몸과 마음, 영혼을 아우르는 전인적 치유를 이끌어 낸다. 집중적인 돌봄을 위해 매 기수 인원을 40명 이내로 제한하여 깊이 있는 소통을 지향한다. 참가자들은 캠프를 통해 ‘상처입은 피해자’에서 ‘상처입은 치유자’, 그리고 ‘치유받은 치유자’로 거듭난다. 같은 아픔을 경험한 섬김이들의 공감적 연대는 그 어떤 상담보다 강력한 치유의 힘을 발휘한다. 지난 20년간 캠프를 거쳐 간 참가자들은 “죽고 싶은 마음으로 왔다가 살고 싶은 마음으로 돌아간다”, “사모라는 이름의 감옥에서 벗어나 사모라는 행복의 날개를 달고 날아간다”며 감동적인 후기를 전하고 있다. 하이패밀리 측은 “러빙유는 단순한 세미나가 아니라 사모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통과해야 할 ‘재탄생의 시간’이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031)772-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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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밀리 ‘러빙유(Loving You)’ 20주년... 전 세계 사모‧여성 치유의 산실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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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지성 운동 공동체 '케일럽포럼' 공식 출범
- 케일포럼은 4월 16일 종로구 한국기독교교연합회관에서 창립예배 및 홍호수 목사를 대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했다. 성경적 진리를 기준으로 시대를 분별하고 공공선 수호에 앞장서는 기독 지성 운동 공동체 '케일럽포럼(Caleb Forum)'이 4월 16일 공식 출범했다. 케일럽포럼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창립감사예배 및 대표 취임식을 거행하며 다음세대 리더 양성과 공적 영역에서의 성경적 가치 회복을 핵심 사명으로 천명했다. 구약성경의 갈렙처럼 변함없는 순종과 담대한 믿음으로 이 시대의 영적·사회적 과제에 맞서겠다는 이 공동체의 출범은 한국 기독교 지성 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오직 여호와만을 온전히 따르며 진리를 수호한다"…케일럽 선언 채택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채택한 '케일럽 선언'은 경외와 진리, 분별과 저항, 공공선 실천, 계승과 헌신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축으로 구성됐다. 선언문은 "오직 여호와만을 온전히 따르며 진리를 수호한다"는 첫 번째 가치에 대해 "세상의 풍조에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경외함으로 일상을 시작하고, 성경적 진리를 공공영역의 기준으로 삼아 왜곡된 가치를 바로잡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가치인 분별과 저항에 대해 선언문은 "이념의 편향을 거부하고 신뢰받는 권위를 세운다"고 규정했다. 극단적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성경적 세계관으로 시대를 분별하며, 정직한 성품과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지성적 리더 공동체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가치인 공공선 실천에서는 "침묵하지 않고 공적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방침을 천명하며, 신앙을 개인 영역에 가두지 않고 정책·문화·교육 등 사회 전반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구현되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가치인 계승과 헌신의 경우 다음세대를 향한 책임을 분명히 했다. 선언문은 "다음세대에게 바른 방향과 영적 유산을 전수한다"며 "혼탁한 시대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다음세대가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지적·영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헌신하겠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85세에도 물러서지 않았던 갈렙의 야성으로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사회적 과제와 영적 도전에 담대히 나아갈 것"을 선포했다. 11대의 핵심 사역 비전을 선포하는 참석자들 아카데미·싱크탱크·플랫폼…11대 핵심 사역 비전 제시 케일럽포럼은 선언과 함께 다음세대를 위해 수행해야 할 11대 핵심 사역 비전도 공개했다. 먼저 '케일럽 아카데미'를 통해 성경적 세계관 교육을 제공하고, 정치·경제·문화·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기독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지적 역량을 갖춘 리더를 양성한다.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청년들이 공공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목회자와 전문가를 연결하는 '싱크탱크' 기능도 구축한다. 강단과 광장을 잇는 이 역할은 지역별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사회 현안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국 단위 현장 프로젝트인 '케일럽 투어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국민 삶의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실천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난 구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케일럽 라이프', 문화 콘텐츠 분석과 가치 분별을 위한 'Decode the culture', 역사 현장 탐방 프로그램 '히스토리 메이커스', 전문가 참여형 공익 활동 '프로보노' 등도 주요 사역으로 포함됐다. 교회와 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도 강조됐다. 케일럽포럼은 'K-Church' 비전을 통해 교단 중심의 분열을 넘어 가치 중심의 연대를 제안하며 기독교 공적 가치 위원회 구성 등 공동 정책 지침 마련을 추진한다. 다음세대 교육 플랫폼 구축, 사회공헌 브랜드 통합, 윤리·정책 싱크탱크 상설화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공적 신뢰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제 영역에서는 'K-Company' 비전을 통해 기업이 단순 이윤 추구를 넘어 공공선 실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직과 인격 기반의 리더십 회복을 촉구했다. 대형교회를 향해서도 'K-Megachurch' 제안을 통해 교회 자원이 내부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 대상 지적·직업적 기회 제공, 성경적 가치 수호를 위한 연대 강화 등 사회적 가치 회복에 활용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공공 영역에서 성경적 진리를 침묵하지 않고 선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는 홍호수 목사 홍호수 초대 대표 취임…"신뢰받는 지도자 200명 세우겠다" 이날 초대 대표로 취임한 홍호수 목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는 취임사에서 현재 한국 사회의 위기를 진단하며 케일럽포럼의 사명을 역설했다. 홍 대표는 "대한민국은 지금 가치의 왜곡과 극단적 이념 대립으로 공동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공공 영역에서 성경적 진리가 외면당하는 현실 앞에서 침묵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구체적인 임기 중 목표도 밝혔다. 그는 "임기 동안 공공선을 수호하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신뢰받는 지도자 200명을 세워 사회 각 영역에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영적·지적 자산을 구축해 혼란이 아닌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역설했다. 특별히 "권위가 아닌 섬김으로 공동체를 이끌겠다"는 다짐도 내놓으며, "시세를 알고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현대판 잇사갈 자손으로서 갈렙의 후계자들이 이 시대를 바로 세우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갈렙의 믿음으로 순종을 통해 씨앗을 민족을 일군 것처럼 케일포럼을 통해 이 시대에 씨를 뿌려야 한다고 설교하는 이태희 목사 이태희 목사 설교 "갈렙의 믿음으로 씨 뿌리는 공동체 되라" 창립감사예배 설교는 이태희 목사(리바이벌광장기도회 대표)가 맡았다. 이 목사는 가나안 정탐 이야기를 통해 케일럽포럼의 존재 이유를 조명했다. 그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했을 때 대부분의 백성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올라가서 취하자고 선포했다"면서 "갈렙은 믿음과 순종의 씨를 끝까지 뿌린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청교도 정신을 통해 기독 지성 운동의 역사적 선례도 제시했다. 그는 "청교도들은 단순히 교회를 세운 것이 아니라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사회와 문명의 기초를 세웠다"며 "그들은 교육과 제도를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며 공동체를 형성했고 이는 미국 건국 정신의 토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가올 통일 한국 역시 성경적 세계관 위에 세워져야 한다"며 "그래야 자유와 정의, 인권과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케일럽포럼이 갈렙과 같은 믿음으로 이 시대에 씨를 뿌리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어둠이 짙어질수록 더욱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신상철 더복있는교회 목사가 홍호수 대표에게 취임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진행됐으며, 이사진 및 관계자들이 사명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포럼의 공동책임을 받은 첢은 리더들 오는 28일 공동출판기념회로 첫 공식 행보 시작 케일럽포럼은 창립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젊은 리더들의 공동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다음세대 사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는 케일럽포럼이 선언과 비전에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실천적 사역 현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한국 기독교계 안팎에서는 케일럽포럼의 출범이 단순한 단체 창립을 넘어 한국 교회가 공적 신뢰를 회복하고 다음세대에 바른 영적·지적 유산을 전수하려는 흐름의 한 징표로 해석되고 있다. 성경적 진리를 사사화하지 않고 공공 영역에서 실천하는 '갈렙 정신'이 오늘의 한국 사회에 어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케일럽포럼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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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지성 운동 공동체 '케일럽포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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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뉴스포츠 국제교류, 산동성 조장시서 성료
- 사단법인 한국뉴스포츠진흥원과 재단법인 국제평생교육개발원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중국 산동성 조장시에서 '한·중 뉴스포츠 국제교류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방문은 한·중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스포츠·교육·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뉴스포츠는 올림픽 및 국제경기의 엘리트 종목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참가자 중심의 체험형 스포츠 Kyunggi로, 생활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류의 핵심 성과는 조장시 내 한국뉴스포츠진흥원 지부 설립과 지부장 임명이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 체계가 공식화됐으며, '스포빙고볼 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합의도 이뤄졌다. 스포빙고볼은 한국에서 개발된 뉴스포츠 종목으로, 이번 합의를 계기로 국제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조장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의 협조 아래, 전교생 약 3만2천 명 규모의 조장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한국뉴스포츠 8개 종목 연수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학교체육에서 경험한 뉴스포츠는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Ssunews는 점에서, 이번 연수는 산동성 내 대학 간 교류 확대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방문단은 조장시 도시발전기획전시관, 상인연합회, 실험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스포츠·교육·민간 영역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제남시 대명호 방문을 통해 문화 교류와 힐링의 시간도 가져, 이번 일정은 스포츠를 넘어 문화·관광이 결합된 국제교류 모델로 평가받았다. 방문에는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광재 이사장,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안종배 센터장, 상록청소년수련관 김형기 관장이 함께했다. 한국뉴스포츠진흥원 측은 "이번 교류가 글로벌 생활체육 네트워크 확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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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뉴스포츠 국제교류, 산동성 조장시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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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개혁 9주년, 부활의 소망 되새긴 총동원예배…고난과 회복의 은혜 이어가
- 성락교회 개혁측은 4월 5일 '부활의 소망 예수'를 주제로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렸다. 성락교회 개혁측은 지난 4월 5일 주일 '부활의 소망, 예수'를 주제로 2026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했다. 이날 예배는 총동원예배로 진행됐으며, 전국 지예배당 성도들이 이른 아침부터 신길본당으로 모여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함께 나눴다. 이날 신길본당에는 이른 시간부터 성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성도들은 오랜만에 만난 교역자와 동료 성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교제했고, 예배 봉사자들은 3층 로비에서 부활절을 기념해 삶은 달걀을 나누며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예배는 오전 10시 30분 헤세드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됐다. 성도들은 '무덤에 머물러' 등의 찬양으로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나아갔으며, 이어 전 성도가 '주 예수 나의 산 소망'을 함께 부르며 부활 신앙을 고백했다. 전 성도가 함께 드린 특송은 부활의 기쁨을 공동체로 표현하는 시간이 됐다. 윤형식 목사는 베드로전서 1장 3~4절을 본문으로 '주 예수 내 산 소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실제적인 소망이자 삶의 근거가 됨을 강조하며, "부활은 죽음을 이기신 하나님의 능력이며, 성도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산 소망"이라고 선포했다. 성락교회 개혁측은 단순한 부활절연합예배가 아닌 부활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배 후에는 교회학교가 준비한 체험형 전시가 복음관에서 진행됐다. 이 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체포 이전부터 십자가의 고난, 부활에 이르는 과정을 8개 섹션으로 구성해 성도들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성도들은 안내자의 설명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고난을 묵상하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연합성가대 주관으로 부활절 칸타타(김범준 지휘)가 이어졌다. '부활의 소망, 예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칸타타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 3악장을 전주곡으로 시작해 '예수', '십자가로' 등 총 8곡이 연주됐다. 찬양과 영상,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배적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과 은혜를 전했다. 한편 성락교회 개혁측은 부활주일에 앞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신길본당 워십룸과 각 지예배당에서 '고난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매일 새벽 5시에 시작된 기도회에서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특별 새벽기도회 첫날, 윤형식 목사는 마태복음 26장 36~39절을 본문으로 '아버지의 뜻 앞에 무릎 꿇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통해 성도들의 순종과 헌신을 강조하며, 이어진 기도 시간에는 교회와 성도들이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간구했다. 이에 앞서 3월 15일에는 '하나님 앞에 다시 서는 공동체'를 주제로 개혁 9주년 기념예배가 신길본당과 각 지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성도들은 지난 9년간의 교회 개혁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다시 세웠다. 예배에서 전종길 안수집사가 대표기도를 맡았으며, 박용원 테너가 '봄'을 특송으로 찬양했다. 이어 교개협 대표 하재구 안수집사의 인사말과 함께 지난 9년의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공동체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봤다. 특히 '우리의 다짐' 순서는 성경적 교회로의 회복을 향한 공동체적 선언으로 주목됐다. 대학청년부 반일섭·배윤희 선교사가 대표로 낭독한 이 다짐은 개혁 성도들이 추구하는 신앙과 교회의 방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 고난주간과 특별새벽 기도회 등을 통해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개혁되는 교회로 거듭나도록 이끄는 성락교회 개혁측 '우리의 다짐'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신앙과 삶의 기준으로 삼고 ▲복음 전파를 교회의 본질적 사명으로 감당하며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양육하고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를 이루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역에 힘쓰고 ▲한국교회의 정통 신앙을 계승하며 ▲성령 안에서 날마다 개혁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윤형식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8~19절을 본문으로 '회개와 회복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교회의 개혁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도 계속되어야 할 현재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이어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권면했다. 성락교회 개혁측은 이번 부활절 감사예배와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개혁 9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부활의 소망과 고난의 은혜를 되새기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시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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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개혁 9주년, 부활의 소망 되새긴 총동원예배…고난과 회복의 은혜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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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후속양육"으로 디아스포라 선교 새 지평 연다
- 4월 17일에 열리는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포스터 캠퍼스 복음화에서 열방 제자화로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International Student Ministry Conference)가 오는 4월 17일(금) 오후 1시 서울대학교에서 2026년 봄 학기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후속양육"을 주제로, 국내에 유입되는 이주 유학생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 차세대 디아스포라 선교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 아래 열린다. ISMC는 캐나다 국제학생사역(ISMC Canada)의 사역 철학을 계승해 서울대 캠퍼스 안팎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며, 제자훈련과 파송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선교 사역을 펼쳐 왔다. 한국어 교실과 언어 교환 프로그램, 금요 소그룹 모임, 홈스테이·호스트 패밀리 연결, 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유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 온 것이 특징이다. 기독교 신자뿐 아니라 종교가 없거나 다른 신앙을 지닌 학생들도 참여하는 열린 공동체를 지향한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5년 기준 25만 3,434명 Index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현재 27만 5,580명을 넘어서는 등 매년 3만 명 이상의 증가세 Chartngraph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해외 선교지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세계가 캠퍼스로 오는' 선교 환경이 열리고 있음을 방증한다. 자료 출처 : ChartnGraph 자료 화면 캡처 이만석·문창선·민경일 등 현장 전문가 총출동 이번 회의는 3부로 구성된다. 1부 기조연설에서는 1986년부터 이란에서 선교를 시작해 20년 가까이 현지에서 사역하며 이란인 300여 명에게 세례를 베푼 Kosinusa 이만석 선교사(한국이란인교회)가 설교를 맡는다. 이어 서울대 유학생 사역보고(Way Maker Project)가 발표된다. 2부 디아스포라 특강에서는 세 강사가 차례로 마이크를 잡는다. 문창선 목사(WiThee·NextMove 대표, MMTS 강사)는 이주민 리더 양육 및 파송 전략을, 민경일 선교사(대전 이주민 유학생 양육, MMTS 강사)는 이주 유학생 제자 교육 사례를, 전욱 목사(중앙아시아 유학생 센터 대표, MMTS 강사)는 이주민 후속 양육의 실제를 나눈다. 종합토론 주제도 "후속양육"으로, 권요한 선교사(서울대 학원선교사, ISMC 의장)가 사회를 맡는다. 3부 초청만찬(오후 6시)은 유학생 결신자들을 초대하는 시간이자, 서울대 학원 선교의 산증인 권요한 선교사의 파송 30주년을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행사가 개최되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풍경 ISMC·MMTS·KMC 연대로 선교 생태계 구축 이번 행사는 ISMC와 MMTS(이동선교훈련학교), 코이노니아선교공동체(KMC), 서울대 Xee팀, 서울대 관악사채플(SNUDORCH) 등이 공동 주최한다. 여러 사역 단체가 연대해 유학생 전도와 제자화, 이주민 후속양육, 본국 귀환 선교로 이어지는 통합적 선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사전 신청은온라인(bit.ly/3QiheLJ, 정원 내 선착순)으로 받으며, 문의는 1566-6842 또는 noncheon@g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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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학생사역회의(ISMC), "후속양육"으로 디아스포라 선교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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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 교단, 부활의 이름으로 하나된 연합예배
- 전쟁과 갈등, 경제적 불안이 세계를 뒤덮은 2026년 봄, 한국교회는 부활의 복음 아래 하나로 모였다. 4월 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73개 교단이 연합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교회 연합 행사로 기록됐다. '생명의 부활,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한국교회는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처음으로 공식 채택하며 통일 준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역대 최대 규모… 73개 교단, 교파 넘어 한 자리에 이번 예배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도했으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백석·고신 등 국내 주요 교단들이 망라됐다. 대회장은 기하성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맡았고, 상임대회장으로는 기감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을 비롯해 예장통합 정훈 목사, 예장합동 장봉생 목사, 기성 안성우 목사, 기장 이종화 목사, 기침 최인수 목사, 예장합신 김성규 목사 등 15개 주요 교단 총회장이 참여했다. 여기에 57개 교단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아 명실상부한 범교단 연합 구조를 완성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부총회장)와 공동 준비위원장 김일엽 목사(기침 총무)의 공동 주도하에 기획·예배·언론·홍보·재무 등 10개 위원회가 꾸려져 체계적으로 예배를 준비했다. 1부 예배는 예장통합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사도신경 고백과 찬송, 광림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연합찬양대의 장엄한 '할렐루야' 찬양이 부활의 기쁨을 가득 채웠다. 김정석 감독 “어둠 뚫고 오신 부활, 오늘 우리의 소망이 되다” 말씀 선포는 상임대회장이자 한교총 대표회장인 김정석 감독(기감)이 맡았다. '부활 생명'(요한복음 20:19–23)이라는 제목으로 강단에 선 김 감독은 부활의 의미를 세 차원에서 풀어냈다. 첫째, 부활은 어둠을 물리치고 빛을 가져오는 사건이다. 유대인들의 박해를 두려워하며 문을 닫고 웅크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시공간을 넘어 찾아오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선포하셨다. 김 감독은 '부활의 빛은 의심과 두려움, 불안의 어둠을 밝히고 치유와 생명을 준다'고 역설했다. 둘째, 부활은 절망 가운데 소망을 주는 사건이다. 김 감독은 위르겐 몰트만의 말을 인용하며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의 폐기의 시작'이라고 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과의 단절, 이웃과의 단절을 끊어내는 '단절에 대한 단절'이며, 십자가 사건은 의심을 압도한 확신의 승리, 죽음을 압도한 생명의 승리라고 선언했다. 셋째, 부활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하는 사건이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에게 정의가 실현되고, 정치적 평화와 사회 발전, 자연계의 치유까지 아우르는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설교를 마무리하며 '부활의 능력으로 서로 용서하고 하나 되어, 국가 간·세대 간·젠더 간 갈등과 분열 속에서 참된 평안과 화해를 이루자'고 한국교회를 향해 힘주어 촉구했다. 교계 지도자들 목소리 “부활은 과거가 아닌 오늘의 능력” 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며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오늘날 세계는 전쟁과 갈등, 경제적 불안과 가치의 혼란 속에 있으며 미래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부활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살아있는 진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사회적 약자를 섬기고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는 희망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했다. 환영사를 전한 소강석 목사(CBS 재단이사장·새에덴교회)는 1885년 부활절 아침 제물포 항에 상륙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의 헌신을 회고했다. '선교사들은 교회를 세웠을 뿐 아니라 병원과 학교를 세워 신분 차별 철폐와 여성 인권 향상, 광복운동에 기여했다'며, '부활의 축복이 이너서클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부활의 메시지가 절망을 넘는 소망, 분열을 넘는 화해, 어둠을 밝히는 생명의 빛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소강석 목사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환영사가 문제가 되었다. 소 목사의 이재명에 대한 언사가 과유불급이 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예베가 끝난 뒤에 이재명이 등장한 것이 아니라 예배 중에 등단한 것은 매우 정치적인 비판이 일고 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이번 예배는 한반도 평화라는 책임을 안고 진행된다'며 '막힌 담을 허무시는 예수님의 부활이 남북한 복음 통일을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공동 준비위원장 김일엽 목사 역시 '서로의 다름을 넘어 하나의 몸으로 모인 교회의 연합이 곧 부활의 증거이며 복음 화해를 선포하는 공동체의 사명'이라고 확인했다. 네 가지 주제 기도와 부활절 선언문 낭독 이날 예배에서는 '부활·평화·사랑·섬김'의 네 가지 테마로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최형영 목사(나성 총회감독)는 소외된 이들에게 부활의 참 기쁨이 전해지기를 기도했고, 정기원 목사(그교협교역자 총회장)는 전쟁과 파괴가 멈추고 평화의 사도가 되기를 간구했다. 안상운 목사(예장 호헌 총회장)는 사랑으로 민족을 변화시킬 것을 다짐했으며, 신용현 목사(예장 개혁개신 총회장)는 연약한 자를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안성우 목사(기성 총회장)의 인도로 참석자 전원이 통성기도를 드렸다. 2부 축하·결단 순서에서는 김동기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 정정인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 홍사진 목사(예성 총회장)가 '부활절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선언문은 우리 사회의 이기심과 혐오, 갈등을 참회하는 내용으로 시작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부활 복음을 통한 사회 치유 △소외된 이들에 대한 공적 책임 △한반도와 세계의 화해 기원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 유산 전수 등 다섯 가지 결단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장종현 대표총회장(예장 백석)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김병윤 사관(구세군 사령관)의 파송 기도로 전체 행사가 마무리됐다. 사회적 약자 위해 1억 원 전달… 부활의 공적 책임 실천 준비위원회는 예배의 의미를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가고자 1억 원의 후원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정치인들도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평화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북한교회 회복 7원칙 공식 채택… 통일 준비의 첫걸음 이번 연합예배의 가장 큰 역사적 의미는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한국교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 채택했다는 데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학계와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이 원칙은, 1995년 한기총 북한교회재건위원회가 확인·집계한 해방 이전 북한 교회 2,850개소의 재건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준비위원회 측은 '독일 통일이 도적같이 임했던 것처럼, 갑자기 닥칠 통일에 대비해 무너진 북한 교회의 회복 원칙을 미리 세우는 것이 통일 준비의 첫걸음'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채택된 7원칙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북한 지하교회 중심의 재건 지난 75년간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온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북한교회 재건과 선교의 주역으로 삼는다. ② 한국교회의 섬기는 역할 남한의 한국교회는 주도적 자세를 버리고 철저히 외부인의 위치에서 북한교회 재건을 돕고 섬기는 지원자 역할을 담당한다. ③ 교단 연합·협력 모델 구축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이 시행했던 선교지 분할정책과 같은 긍정적 교단 연합·협력 모델을 창출한다. ④ '한국 기독교' 이름으로 통합 진행 개교단주의를 철저히 배제하고, 해방 전 교회 역사와 교단 분포를 참고하여 단일화된 '한국 기독교'의 이름으로 교회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⑤ 글로벌 선교 기회 창출 북한교회의 회복을 마중물 삼아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선교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⑥ 민족 동질성 회복 및 세계 선교 협력 남한 교회는 재건된 북한교회와 긴밀히 협력해 분단으로 훼손된 민족 동질성 회복에 앞장서며, 세계 선교 사명을 함께 완수한다. ⑦ 순수 복음 전파와 성경적 원형 회복 자교단 교세 확장을 엄격히 지양하고 순수 복음이 전파되도록 공동 노력한다. 화려한 건물 건축에 재정을 낭비하지 않고 성경이 보여주는 참된 교회의 원형을 회복하는 데 방점을 둔다. 이번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단순한 절기 행사를 넘어섰다. '한반도 평화'를 공식 주제로 선포하고, 북한교회 회복 7원칙을 통해 통일을 향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는 점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절망의 시대에 생명의 빛으로 다가온 부활의 메시지가 신학적 선언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섬김과 한반도 평화라는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귀중한 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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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 교단, 부활의 이름으로 하나된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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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한선협–CTS Philippines 선교협약 체결
-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이하 필한선협)와 CTS Philippines가 필리핀 복음화와 차세대 리더십 개발, 교회 연합을 위한 선교 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4월 2일 오전 11시 30분, 마닐라 소재 마실레스토랑에서 선교 협약식을 갖고 복음 중심의 연합 사역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확대 △차세대 영적 리더 양성 △교회 간 연합을 통한 선교 사역 확장을 핵심 비전으로 하여, 필리핀 선교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필한선협 이용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협약 취지 설명과 협약서 낭독에 이어 맹일진 선교사(CCC 공동회장)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필한선협 김상호 회장과 CTS Philippines 윤여일 국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특히 양측은 협약 이후 이어진 나눔을 통해 필리핀 선교 현장에서의 실제적 협력과 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동역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필한선협 신승훈 회계와 맹일진 공동회장을 비롯해 CTS Philippines 박형규·정창민 선교사, 그리고 똑똑회사 김수호 회장과 김재원 대표, 최성수 순회선교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 후에는 식사 교제를 통해 참석자 간의 친교를 나누고, 향후 협력 사역의 방향성과 실제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선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디지털 선교 도구가 소개됐다. 맹일진 선교사와 최성수 순회선교사의 소개로 진행된 발표에서 똑똑회사 김수호 회장과 김재원 대표는 ‘전자 명함(디지털 선교 명함)’ 시스템을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복음 접촉점을 넓히고 선교사 사역의 효율성을 높이며, 성도들에게도 실질적인 유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으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선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도구로 평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필한선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차원을 넘어, 필리핀 선교의 연합과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이 더욱 힘있게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필한선협과 CTS Philippines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합 사역이 필리핀 전역에 복음의 열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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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한선협–CTS Philippines 선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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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뒤덮은 '거룩한 방파제'… 10만 신앙인, 차별금지법 반대 외쳐
- ▲전국에 있는 교회의 성도들이 시청광장의 집회에 참석하여 22대국회 차별금지법 반대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에 참석하였다. 3월 28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대한문을 거쳐 광화문과 효자동에 이르는 세종대로 일대가 거대한 인파로 가득 찼다. '22대 국회 차별금지법 반대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성도와 시민 약 10만 명(주최 측 추산)은 동일한 메시지를 외쳤다.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신앙·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입법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번 집회는 22대 국회에서 손솔 진보당 의원과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우려를 배경으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 법안들에 대해 '2007년 이후 발의된 차별금지법안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제와 처벌 조항을 담고 있다'고 평가하며,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 등을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표현조차 제재 대상으로 규정할 수 있는 구조를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기도에서 행진까지… 신앙과 저항의 4부 구성 대회는 총 4부로 구성됐다. 오후 1시 30분 연합기도회로 시작된 집회는 홍호수 목사(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의 사회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회개와 거룩을 위한 기도, 한국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한 기도 등 7개의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이후 예배와 국민대회, 그리고 도심 퍼레이드가 순서대로 진행되며, 기도와 찬양으로 시작된 현장은 점차 신앙적 고백과 사회적 문제의식이 결합된 공간으로 확장됐다. ▲박한수 목사는 1부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깨어서 국회의 발의된 차별금지법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제1부 설교를 맡은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거룩한방파제 특별위원장)는 로마서 13장 11~12절을 본문으로 '지금은 깨어야 할 때'를 강조하며 한국교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차별금지법은 역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역차별과 처벌 조항을 담고 있다'며, '이 법이 통과되면 성경에 입각한 설교가 혐오 표현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악으로 악에 맞서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며 악한 법을 막아내는 것이 나라와 교회와 후대를 지키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제2부 예배에서는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거룩한방파제 대표회장)가 열왕기상 19장 18절을 본문으로 '이 시대 칠천명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차별금지법의 이름은 듣기 좋지만 그 안에 담긴 독성을 모르는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호소하며, '한국교회가 함께 깨어 거룩한 방파제가 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도를 맡은 박조준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설립자)는 차별금지법을 창세기의 선악과에 빗대어 '듣기에 달콤하나 그 뒤에 악법이 있다'고 경고했다. 성명서 발표… "위헌적 악법, 즉각 철회하라" 제3부 국민대회에서는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거룩한방파제 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진평연), 조영길·지영준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법리적·사회적 측면에서 집중 발표했다. 특히 법안에 포함된 시정명령 불이행 시 3천만 원 한도의 이행강제금 무제한 부과, 반복 위반에 따른 최소 500만 원 이상의 손해배상, 형사처벌 가능성, 입증책임 전환 등의 제재 구조가 법치주의 원칙과 충돌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는 집회의 문제의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성명서는 해당 법안이 표현과 신념의 자유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교육 현장에서 특정 가치관에 대한 비판이나 토론이 제한될 경우 미래세대의 가치 형성 과정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대규모 집단소송이 제기되면 천문학적 배상의무가 발생해 동성애 반대 설교를 한 개인과 교회들이 경제적 파산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손솔 의원과 정춘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의 위헌성·반민주성을 규탄하고, 국가와 미래 세대에 끼칠 재앙과 같은 해악을 경고하며, 차별금지법 발의를 즉각 중단·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집회는 예배를 시작으로 제4부에는 광화문을 출발하여 효자사거리까지 약 2km구간을 행진하였다. 광화문 행진으로 대단원… 전국 순회 집회의 정점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 제4부 퍼레이드는 광화문을 출발해 동화면세점, 광화문사거리, 경복궁역사거리, 신교동교차로를 거쳐 효자 치안센터 앞까지 약 2km 구간을 행진했다. 흰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이 파란색 깃발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와 청년층이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규모 인파에도 질서 있는 이동이 이어졌고, 행진 종착지에서는 참가자들이 손을 맞잡고 나라와 공동체를 위한 기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서울 집회는 지난 2월부터 광주·부산·대구·대전·전주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이어온 전국 순회 집회의 정점으로 평가된다. 주최 측은 2024년 10월 서울 도심과 여의도 일대에서 100만 명 이상이 운집했던 집회와, 2025년 6월 30만 명 규모의 서울퀴어반대대회를 상기하며 국민적 반대 의사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교계와 시민사회가 단순한 반대 표현을 넘어 법리와 정책, 여론까지 아우르는 조직적 대응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 도심을 가득 메운 10만의 목소리는, 한국 사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남겼다. 준비위원회는 '국민의 건강한 가정과 사회 질서를 지키기 위해 관련 입법 시도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깨어있는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임을 거듭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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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뒤덮은 '거룩한 방파제'… 10만 신앙인, 차별금지법 반대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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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능력으로 교회를 세우고 세상을 품으라”
- 대한민국광역기독교총연합회(대광기총)가 2026년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부활 신앙의 회복과 시대적 사명 감당을 촉구했다. 총회장 심하보 목사는 이번 메시지에서 “부활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 속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선언”이라며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야말로 신앙의 중심이자 교회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지친 성도들에게 부활은 오늘의 이야기” 대광기총은 오늘의 성도들이 겪는 삶의 무게와 상처, 불안을 언급하며 부활의 의미를 현실 속에서 해석했다. 심 목사는 “부활 신앙은 고통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고통 한가운데서도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이라며 “닫힌 마음과 두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신다”고 전했다. 특히 “주님은 지금도 성도들의 삶 속에 임재하시며 평강을 주신다”며 부활을 개인의 현재적 경험으로 받아들일 것을 강조했다. 한국교회 향한 도전… “침묵이 아닌 담대함” 이번 메시지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사회적·정치적 도전도 짚었다. 대광기총은 교회를 향한 비판과 신앙의 자유를 위협하는 입법 움직임 등을 언급하며 “교회는 권력 앞에 침묵하기 위해 세워진 공동체가 아니라 진리를 선포하는 공동체”라고 밝혔다. 이어 “초대교회가 두려움 속에서도 ‘예수는 주’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오늘의 교회 역시 부활 신앙 위에 담대히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광기총은 부활절을 단순한 기념이 아닌 ‘파송의 사건’으로 규정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셨다”며 “오늘의 교회 역시 상처 입은 이들을 치유하고, 절망 가운데 있는 이웃을 품으며 화해의 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의 목소리는 분노가 아닌 소망에서 나와야 하며, 저항은 사랑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광기총은 끝으로 “지금은 침묵할 때가 아니라 믿음으로 나아갈 때”라며 “부활의 능력과 평강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위에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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