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2025년 성명서 통해 이단 대응 8대 원칙 발표
2025년 6월 26일, 충남 천안아산주님의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한익상 목사, 사무총장 유영권 목사)는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 방향과 연합 의지를 담은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최근 2세대 이단 집단의 쇠퇴 조짐과 함께 찾아온 ‘기회적 시점’을 놓치지 말고 한국교회가 강력하고 일관된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경고와 요청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쇠락하는 2세대 이단, 그러나 끝이 아니다
성명서에 따르면, 한국교회에 큰 피해를 입혔던 2세대 이단 집단들은 최근 교주의 죽음, 노쇠, 사회적 고발, 감옥 수감, 도덕적 추문 등으로 인해 분열과 침체를 겪고 있다. 그러나 협의회는 이것이 ‘종말’을 의미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미 구축된 조직력과 자산을 바탕으로 외국 포교나 이미지 세탁을 통해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경고다.
이러한 맥락에서 협의회는 지금이야말로 이단 척결의 결정적 기회라며,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강력하고 전략적인 대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단 대응 위한 8대 성명 원칙
1. 교단 간 신뢰와 협력:
이단대책위원회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최대의 대응 효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2. 공동 대응 체계 구축:
회원 교단 간에 이단 분쟁 시 협력 대응하며, 장기적 대응 환경 구축에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3. 기독교 언론의 경계:
이단 관련 인물이나 단체의 방송 출연 및 기사화가 이단 대처를 방해하고 있다며, 기독교 언론계에 이에 대한 엄정한 경계를 요청했다.
4. 정부와 지자체에 호소:
이단 단체의 대형행사나 공연, 강연회 등에 공공시설 대관을 허용하지 말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5. 유신진화론에 대한 입장:
성경적 창조 신앙에 반하는 유신진화론은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이단에 준하는 강한 경계 대상임을 선언했다.
6. KJV 유일주의는 이단:
KJV 성경이 하나님의 선물 중 하나임을 인정하되, 오직 KJV만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주장(KJV 유일주의)은 이단적임을 분명히 했다.
7.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경계:
가정 파괴, 성경 왜곡, 대중 봉사를 통한 이미지 세탁, 부동산 구매 등으로 교세를 확장하고 있는 이단 단체로 규정하고 경계를 당부했다.
8. 해외 포교 차단 필요:
K-컬처를 등에 업은 이단 단체들의 해외 포교 확대에 대해 한국 선교기관과 현지 한인교회, 선교사들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교회 연합의 소명과 시대적 요청
이번 성명서 발표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교회가 개별적으로 맞서기 어려운 이단 세력에 대해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강력한 대응체계를 갖추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동안 일부 교단 또는 위원회의 견해 차이나 소극적 태도가 이단 대응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다는 점에서, 이번 협의회의 합의는 큰 의미를 갖는다.
회장 한익상 목사는 “이제는 각 교단이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해야 할 때”라며, “이단은 단지 신앙의 문제를 넘어 사회와 가정, 교육까지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
이단, 막을 수 있는 때가 있다
이단 집단은 늘 위기와 쇠락 속에서 변신과 부활을 시도해 왔다. 그러나 지금은 그들에겐 위기, 한국교회에는 기회다. 교단 간 신뢰 회복과 공동의 연대, 언론과 정부의 협조, 그리고 신학적 확립과 선교지 교육이 함께 이뤄질 때, 이단 척결은 단지 구호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2025년, 한국교회는 다시 이단과의 영적 전선에 서 있다. 그리고 이번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