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성 목사의 영성나눔(17)
1.
“매순간 하나님께 열려 있다면 당신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해 보라. 하나님의 사랑의 임재에 늘 주파수가 맞춰져 있어서 숨 쉴 때마다 하나님의 생명이 당신에게 흘러들고 당신을 통해 흘러 나간다면, 당신이 자신과 사람들과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얼마나 변할지 생각해 보라. 그런 삶은 그 자체가 기도일 것이다.”
-<기도숨> 중에서
우리가 고통을 느끼고 지나치게 반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두려움과 분노에 휩싸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잊고 있어섭니다. 주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동행하시는 것이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성령님의 임재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심에도 불구하고 그 임재를 놓치고 있어섭니다. 그 임재를 놓치는 만큼 외부의 충격에 반응하게 되는 겁니다.
2.
반대로 그분의 임재로 충만할수록 외부의 충격에는 점점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충격이 와도 덜 받고, 빨리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성령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일상의 연습이 중요해요. 성령님과 친밀하게 교제 나누는 좋은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님과 동행할 수 있을까요?
첫째, 그분이 우리와 동행하시는 것이 진리이며 이미 성취되어 있음을 받아들이는 겁니다. 반복 학습하며 공부, 묵상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 진리가 마음과 생각에 각인 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둘째, 그분과 동행하는 삶의 훈련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기다리는 훈련을 추천드립니다. 규칙적인 훈련으로서 말씀과 기도, 영성일기가 도움이 됩니다.
셋째, 삶 속에서 그 어떤 훈련보다 단순한 방법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주목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계속 그분을 생각하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프랭크 루박 목사님의 <1분 게임>, 로렌스 형제님의 <하나님의 임재연습>을 참고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이 책들은 평생 반복해서 읽을 책 50권에 선정하여 읽고 또 읽으며 적용합니다.
4.
넷째, 그분께 자주 말을 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쭤보기도 중요해요. 여쭤보고 말을 걸면 종종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십니다. 그것을 우리는 음성 듣기라고도 표현합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님께 말을 걸거나 자주 여쭤보는 ‘이유’죠. 음성 듣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듣기에 목적을 두면 미혹당하기 쉽습니다. 이미 성경에 음성이 풍성해요. 우리의 목적은 그분이 우리와 동행하시는 것이 진리이므로 '존중해드린다는 의미'로 말을 거는 것입니다.
5.
성령님과 인격적이고도 친밀한 관계, 교제를 중요하게 여기며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열매들이 있습니다. 집필하게 하신 처음 책 <성령님의 임재를 연습하라>에서 간증했습니다.
하루는 택시를 탔어요. 기사님이 혼자 이야기를 하시더니 곧 우십니다. 내리기 전에 기도 받으시고 예수님을 영접하세요. 전도하러 술집에 들어갔습니다. 저를 보더니 갑자기 여자 사장님이 울기 시작해요. 가정집에 들어갔습니다. 복음을 숨죽이고 들으면서 울면서 예수님을 영접하십니다.
6.
지금의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많은 교회들 부흥회 인도하며 설교를 더 잘 하고, 사역을 더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하긴 하지만 우선순위는 다른 부분입니다. 바로 항상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의식하는 삶입니다. 존중해드리는 삶입니다. 그 의미로 말을 걸고 대화하며 여쭤보기를 노력해요. 그리고 제 삶 전체로 삶의 예배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의 눈빛, 말투와 언어, 행동에 그분의 임재가 담겨있기를 원합니다. 저를 성전 삼고 계신 그분의 임재로 충만하기를 원해요. 성령님을 놓치지 않고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놓치지 않고 반응하기를 원합니다. 오직 그분의 임재를 원합니다.
7.
그래서 우리 교회의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주일예배도 모이는 사람의 숫자에 관심이 없습니다. 아무도 없어서 혼자일지라도 하나님을 예배 할 수 있다는 그 사실로 충분함과 만족을 얻고, 성령님의 임재를 추구하며 머물러 있고자 합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예배자로 서 있는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부디 좀 더 성령님을 의지하고 찾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스스로 의식하든 못하든 그분의 임재가 자연스럽게 넘쳐흐르길 소망합니다. 그럴 때 우리 삶을 통해 예수님께서 왕 되심이 이웃들에게 더 아름답게 드러나실 것입니다.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