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성 목사의 영성나눔(13)
1.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 보네”
이 찬양 가사처럼 모두 어려움과 힘든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 왜 보이는 걸까요? 이건 생각해볼 문젭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지요. 첫째, 보이니까 봅니다. 어려움이 보이니까 보는 겁니다.
둘째, 안 보이니까 봅니다. 예수님이 안 보이니까 어려움이 보입니다. 성령님을 통해 동행하시는 예수님이 안 보이니까 문제가 자꾸 보이는 거죠. 좋으신 하늘 아버지께서 내 눈에 안 보이니까 고통과 거친 생각이 넘실거립니다. 불안한 눈빛이 흔들립니다. 그러면 다시 질문해볼까요. 도대체 왜 하나님 안 보이실까요? 안 계셔서인가요? 아닙니다.

2.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
이렇게 약속하시고 선포하셨습니다.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겠노라고. 동행하시겠노라고. 그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 속에 두시는 방법 말입니다.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36:27)
3.
성령님을 통해 함께 하시는 것이 진리입니다. 그러면 진짜 문제는 무엇입니까? 내가 안 믿어져서입니다. 성령님을 통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 어디서나 살갑게 동행하신다는 진리가 안 믿어져서입니다. 내 믿음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섭니다. 내가 보지 못 해서지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형님이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요. 납골당 앞에서 온 가족이 찍은 사진입니다. 어머니께서 하늘나라에 가셨는데 납골당에 안치하고 문 입구 계단 앞에 모였습니다. 온 가족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고 환하게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 은혜롭고 감동이 되더군요. 사진 아래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4.
“이 땅에서의 이별은 슬프지만 하늘나라에서 보고 있는 엄마한테 행복하시라고 하트를 보냅니다... 장례식장 앞에서”
어떻게 장례식 마무리를 저토록 환하게 웃으며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믿어져섭니다. 이 땅에서의 잠시 이별이 그렇게 슬퍼할 일이 아니라는 믿음의 눈이 열려섭니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장례 속에서도 믿음의 눈을 들어 천국을 바라볼 수 있는 성숙한 신앙 때문이지요. 저는 이 형님이 얼마나 열심히 신앙생활 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평소 그런 신앙열정이 위기의 순간 빛을 발하는 겁니다. 아름답고도 찬란하게 말이지요.
5.
우리 삶에도 반복적으로 크고 작은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문제는 그런 문제보다 위대하신 성령님 통해 나와 동행하시는 예수님을 보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평소 예수님을 동행하시는 분으로 인식하는 신앙훈련을 해야 합니다. 특히, 성령님과 친밀하게 교제 나누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도 일본과 호주, 미국이나 중국,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십니다. 잠시 한국 방문하셨을 때 찾아오기도 하십니다. 대부분 집필하게 하신 책들을 읽고 성령님과 친밀하게 교제 나누는 삶에서 큰 은혜와 도전을 받으시고 찾아오십니다. 책의 방법들을 부지런히 따라하고 훈련하셨던 분들께서 조언 받고자 오십니다. 이분들은 비슷한 말씀을 하십니다.
6.
“목사님, 제가요. 이 책에 나온 목사님 간증들과 훈련방법들을 따라 해보고 있어요. 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는데요. 될 때까지 계속 하려고요. 그래서 목사님 책들을 반복해서 계속 읽고 있어요. 너무 은혜를 많이 받아서 지인들에게 추천해주는데요. 읽어보라고 빌려주면 안돌려줘서 제가 10권 째 사서 읽고 있어요. 이제는 아예 몇 권씩 사서 집에 두고 필요한 분들께 선물해드립니다.”
이렇게 은혜를 사모하는 분들을 만나면 도전을 받습니다. 그래서 저를 통해 쓰게 하신 책이지만 꺼내서 다시 읽곤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과 친밀하게 교제 나누는 삶이 더 깊어짐을 경험합니다.
7.
부디 성령님과 교제 나누고 동행하는 삶의 훈련을 계속 하십시오. 성령님의 임재를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다가와도 성령님이 먼저 인식이 될 것입니다.
연습하는 만큼 나를 힘들게 하는 문제들, 시험들을 빨리 이겨내게 될 것입니다. 문제보다 크신 아버지 하나님 사랑에 주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성령님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