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독교 정세 속 ‘기독교 문화 대중화’ 선언... 4월 2일부터 대학로 시윤아트홀서 개막
▲출범식 후에 기념사진
대학로 기독교 성극의 자존심, 연극 ‘리턴(Return)’이 2026년 시즌의 화려한 시작 알렸다.
연극 ‘리턴’ 제작팀은 11일 오전 일산광림교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오는 4월부터 시작될 8개월간의 장기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작자인 김성한 전도사(YDP하나교회 담임)와 제작·후원을 맡은 코리아 투게더 대표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그리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26년 시즌 배우들이 참석했다.

▲문화를 하나님 나라의 도구로 사용해 하나님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김성한 전도사
김성한 전도사 “수익 앞둔 현실의 벽,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넘었다”
제작과 극본을 맡은 김성한 전도사는 인사말을 통해 문화 현장의 치열함과 제작 과정의 비화를 가감 없이 전했다. 김 전도사는 “문화의 힘은 사람의 의식을 무감각하게 만든 뒤 저변에서부터 가치관을 바꿔놓는 무서운 요소”라며, “사단이 문화를 도구로 쓰듯 우리 기독교인들도 이 도구를 사용해 하나님 나라를 되찾아올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실 대학로에서 1년 넘게 무대를 지키는 것은 수익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냉혹한 현실이라 2025년 마지막 공연 때는 이제 그만두려 마음을 정리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날 박동찬 목사님이 공연을 보러 오셨고, ‘더 해야 한다’는 격려 한마디에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신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2026년 멤버들과 함께 대학로의 영적 기류를 바꾸기 위해 다시 사명감을 갖고 무대에 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빛은 반드시 어둠을 이기든, 교회는 문화를 통해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밝힌 박동찬 목사
박동찬 목사 “세상의 밤 문화, 빛의 자녀들이 기독교 방식으로 이겨내야”
이어 설교를 맡은 박동찬 목사는 문화 사역의 중요성과 그리스도인의 자세에 대해 여섯 문장의 핵심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오늘날 세상의 밤 문화가 얼마나 대단한지 우리 빛의 자녀들이 지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고 진단하며, “하지만 캄캄한 밤하늘 위 비행기에서도 담뱃불 같은 작은 빛이 보이듯 어둠 속에서 빛의 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고 독려했다.
또한 “우리는 세상적인 힘을 가져야 이길 수 있다는 오해를 버리고, 성경이 가르치는 기독교의 방식대로 세상과 싸워야 한다”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무기력한 패배자처럼 보였으나 결국 그 사랑으로 전 세계를 바꾼 것처럼 우리도 거룩함과 사랑을 무기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세상의 계략 앞에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시며 비웃으신다는 시편의 말씀처럼,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며 “대학로에서 여러분이 서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며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출범식에서는 뮤자콜터닝포인트팀의 시연공연도 가졌다. 공연모습
3년 연속 공연의 기적...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던지는 경종
연극 ‘리턴’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이는 기독교 성극이 상업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거둔 보기 드문 성과다. 이번 시즌부터는 사단법인 ‘코리아 투게더’가 제작과 후원에 본격 참여하며 기독교 문화의 지평을 일반 대중으로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 ‘시윤아트홀’에서 2026년 4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주 1회 정기 공연을 통해 8개월간의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 개요]
공연명: 연극 ‘리턴 (Return)’
공연기간: 2026년 4월 2일 ~ 12월 31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공연장소: 대학로 시윤아트홀
제작/후원: 코리아 투게더, YDP컬쳐베이스
문의: YDP하나교회(02-2636-7447) 또는 김성한 전도사(010-3136-4486)


